자연생활관 4·5동 누수 재발… 근본적인 개선 요구 〈11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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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활관 4·5동 누수 재발… 근본적인 개선 요구 〈1161호〉
  • 김소윤 편집장
  • 승인 2026.11.0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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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우리 대학 자연생활관 4·5동을 중심으로 총 28개 호실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과거에도 누수 문제가 제기된 바 있어, 시설 보수의 실효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자연생활관 운영팀(이하 운영팀)에 따르면 빗물은 주로 창호 상부와 창틀 주변을 통해 유입됐다. 일부 호실에서는 바닥과 침대 아래까지 물이 고였으며, 침구와 의류, 전자기기 등 소지품 피해도 접수됐다. 운영팀은 누수 발생 당일 시설 담당자와 사감 인력을 추가 투입해 양동이 제공과 물기 제거 등의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지난달 20일에는 피해가 발생한 라인 전체를 점검했으며, 신고가 없었던 호실에서도 벽면 침투 흔적을 확인했다. 관련해 운영팀은 “누수가 확인된 호실은 현재 진행 중인 방수공사 대상에 추가로 포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4동에 거주 중인 A 학우는 “이러한 대응은 임시 조치에만 그치며, 누수가 발생한 곳만 부분적으로 보수해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운영팀은 “당시 조치는 보수공사 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개별 호실에서 라인 단위로 공사 범위를 확대해 순차적으로 시공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본지의 〈1099호〉 「우리 대학 생활관, 학우들에 좋은 거주지가 되고 있을까?」에서 운영팀은 2021년 방수공사 이후에도 누수가 재발해 재공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에 운영팀은 “당시 예정됐던 재공사는 진행했으며, 단계적으로 시공 방식을 개선해 왔다”고 설명했다. 2023년부터는 창호 일부만 보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창호 주변을 전면 해체해 방수 처리하는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운영팀은 오는 12월 말까지 확인된 누수 구역의 보수를 마치고, 예방 차원에서 나머지 호실도 내년 상반기 장마철 이전까지 보수할 계획이다. 이어 운영팀은 “앞으로도 누수 발생 현황을 확인하여 시공 범위와 방식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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