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인문캠 제53대 총학생회 '도약'(회장 강용민·정외 21, 이하 도약 총학, 이하 강 회장)의 주관으로 2026 백마소동제 'HIGHLIGHT'(이하 소동제)가 개최됐다.
우리 대학은 그동안 연 1회 축제를 진행해왔으나, 올해 인문캠에서는 처음으로 연 2회 축제가 열렸다. 도약 총학은 공약으로 내세운 '백마 응원제 개최'와 단과대학 연합 체전(이하 체전)을 통합한 소동제를 기획했다. 강 회장은 “체전을 별개의 체육행사로 끝내지 않고 경기의 분위기와 응원의 열기를 마지막 응원제까지 이어가고 싶었다”며 “경기에서 경쟁했던 학우들이 같은 명지대학교 학생으로서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기는 흐름을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함께 뛰며 하나 된 연합 체전
소동제 1일 차부터 3일 차까지 체전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됐다. 체전은 △계주 △농구 △배드민턴 △축구 △피구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계주와 배드민턴은 혼성 종목으로 운영됐다. 강 회장은 종목 편성에 대해 “특정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학우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약 총학은 체전에 참여하지 않는 학우들을 위해 승부 예측 이벤트와 직관 이벤트도 진행했다.
체전 결과, △계주 사회과학대학 △농구 경영대학 △배드민턴 경영대학 △축구 경영대학 △피구 사회과학대학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으로 △계주·배드민턴 20만 원 △농구 30만 원 △축구·피구 4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즐길 거리 가득한 부스 현장
4일 차에는 단과대학 및 교내 단체를 비롯해 총 10개의 부스가 운동장과 MCC 사잇길에 마련됐다. 도약 총학은 △비석치기 △윷 던지기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부스를 운영했으며, 5개 부스에 참여해 스티커를 모은 학우를 대상으로 '스티커 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제21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ON:U'(회장 유성원·정외 24)는 미니 꽃다발 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를 운영한 김소연(정외 25) 학우는 “꽃 부스가 처음이다 보니 걱정이 많았지만, 학생회 임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학우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꽃을 들고 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응원 문화의 시작, 중앙응원단 WAVE 창설
또한 도약 총학 산하 중앙응원단 'WAVE'(단장 강이레·법학 22, 이하 WAVE, 이하 강 단장)가 새롭게 창설됐다. 강 회장은 “학우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응원 문화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총학생회 산하 중앙응원단 'WAVE'를 창설하게 됐다”고 창설 배경을 설명했다.
강 단장은 “이번 백마소동제는 WAVE의 시작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 WAVE가 학생들에게 단순히 공연을 보여주는 응원단을 넘어, 함께 학교생활의 순간을 즐기고 기억하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도약 총학은 학생들이 응원가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백마소동제 응원가 개사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 결과, 전예빈(법학 25) 학우의 '백마의 기상'이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WAVE는 해당 곡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강 회장은 “응원가가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서 학우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운동장에서는 학우 및 초청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학생 공연으로는 △로드 △멜로디 △백마응원단 WAVE △오디세이 △청아 △히어로즈가 무대에 올랐다. 해가 진 뒤에는 △정은지 △츄(CHUU) △KIIRAS △10CM의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졌다.
성황리에 소동제를 마무리한 강 회장은 “연합 체전부터 응원제까지 학우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일회성 축제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이어질 학교 문화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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