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후기 학부 학위수여식 개최···졸업생을 만나다〈1157호(개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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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후기 학부 학위수여식 개최···졸업생을 만나다〈1157호(개강호)〉
  • 채연우 사회문화부 정기자
  • 승인 2026.08.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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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인문캠에서 진행된 2025학년도 제 74회 후기 학위수여식 모습이다.
사진은 인문캠에서 진행된 2025학년도 제 74회 후기 학위수여식 모습이다.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양캠에서 '2025학년도 제74회 후기 학부 학위수여식'(이하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18일에 진행된 인문캠은 예년과 달리 기존 종합관 10층 대강당이 아닌 명지대학교 교회에서 열렸다. 이에 대해 인문캠 학사지원팀의 김학진 팀장은 "모든 졸업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부터 장소를 명지대학교 교회로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자연캠은 다음날인 19일에 60주년 채플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인문캠은 6개 단과대학 소속 16개 학과에서 569명이, 자연캠은 5개 단과대학 소속 18개 학과에서 312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성경봉독/기도 △설립정신낭독 △학사보고 △졸업식사 △축사 △학위증서수여 △상장수여 △교가제창 △축도 △광고 △폐식사를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서 임연수 총장은 "자신만의 속도로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라"며 "명지대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한 가치가 여러분의 삶의 중심에서 오래도록 살아 숨쉬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인문캠 제53대 총학생회 '도약' (회장 강용민·정외 21, 부회장 이수안·영문 23)은 볼펜을 지참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무료 각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대운동장에서는 포토존을 운영했다. 종합관 1층에서는 마루 공식 졸업 인형의 현장 수령 및 판매가 이뤄졌다.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사전 신청을 통해 △학교명 △로고 △학과 △이름이 새겨진 명찰 구성과 기본 구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으며, 현장 판매는 기본 구성에 한해 판매됐다. 

또한 자연캠 제53대 총학생회 `PIER' (회장 윤상준·건축 20)는 60주년 채플관 2층 로비에서 포토존을 운영했고, 60주년 채플관 1층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위가운 대여를 진행했다. 학위증서는 수여식 종료 후 각 단과대학 교학팀 지정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었다.

 

캠퍼스 곳곳에 남은 대학 생활의 순간들  
학위수여식이 끝난 뒤에도 교내에는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졸업생들로 붐볐다. 본지는 졸업생들을 만나 대학 생활의 추억과 졸업 소감을 들어봤다. 

학교에서 가장 뜻깊거나 추억이 담긴 장소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예린(융소 22) 학우 저에게는 방목학술정보관이 뜻깊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스터디룸을 빌려 팀플 과제를 하고, 시험 기간마다 밤을 새우던 시간들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아요. 그 시간들이 쌓여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수석 졸업으로 단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소연(디콘디 22) 학우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축제를 즐겼던 운동장이 먼저 떠오르고, 아무래도 전공 강의실인 S1346 강의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던 만큼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윤하령(경영 21) 학우 항상 커피를 사며 학우들과 인사를 나누던 학교 앞 카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던 일상적인 공간이라 가장 많이 생각날 것 같아요.
 
4년간의 학교생활을 마친 소감이 궁금합니다.
강예린(융소 22) 학우 제가 오늘 수석으로 졸업하며 단상 위에 올라가게 되어 기분이 좋지만, 더 이상 학교에 올 일이 없어진다는 생각에 아쉬운 감정도 드는 것 같아요. 학교가 그리울 때면, 가끔 책을 빌리러 올 것 같습니다.
 
유소연(디콘디 22) 학우 대학을 졸업하는 순간에는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것 같아요. 저희를 보호해 주던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사회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동시에 매우 설레기도 합니다. 
 
윤하령(경영 21) 학우 솔직하게는 시원한 마음보다는 섭섭한 감정이 큰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학생 신분이 아니다 보니 미래에 대한 막막함도 있고, 취업을 생각해야 하는 시기라 즐겁지만은 않아요. 벌써 대학에 다니던 때가 그리운 것 같습니다. 

졸업 후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강예린(융소 22) 학우 저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했지만, 최근 인공지능의 발전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졸업 후에는 인공지능 분야를 더 공부해 볼 생각입니다.
 
유소연(디콘디 22) 학우 전공을 살려서 취업 준비를 우선으로 해볼 것 같아요. 더해서 디자인을 활용한 유튜브나 영상 크리에이터로 도전해 볼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윤하령(경영 21) 학우 감사하게도 이번에 면접 제안을 받은 기업이 있어서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할 계획이고, 마케팅과 관련된 자격증을 따거나 인턴 준비도 같이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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