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제50대 양캠 총학생회장단 선거를 맞아 명대신문사(편집장 한지유 · 정외 21)와 명지대학교방송국 MBS(실무국장 김준형 · 정외 17, 이하 명대방송국, 이하 김 국장)이 공동 주최 및 주관으로 인문캠 MCC관 10301호 강의실과 자연캠 창조예술관 2446호 강의실에서 각각 지난 10일과 16일에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양캠 총학생회장단 후보는 모두 단선으로 출마했다. 인문캠 ‘MOVE’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우성희(경영 18) 정후보, 방주영(법학 20) 부후보와 자연캠 ‘DOT’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최시온(수학 18) 정후보, 조강희(컴공 18) 부후보가 간담회에 각각 참여했다. 본 간담회 순서는 △기조연설 및 공약발표 △공약 분야별 신문사 질문 △실시간 학우 질문 △마무리 발언 순으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됐고, 명대방송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됐다.
이번 간담회에 대해 김 국장은 “이전과 다르게 교내 언론사가 협력해서 진행했다는 점이 좋았다. 방송국 내부적으로 생중계 시스템이 많이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있었다”라며 “최근 학교 안팎으로 많은 이슈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학우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대표자를 검증하는 자리에 기대보다 적은 인원이 참가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사회를 맡은 명대신문사 송민석 기자는 “마이크를 처음 잡아본 건 아니었지만, 선거 후보 간담회가 가지는 중압감 때문에 긴장해서 땀이 계속 났다. 하지만 후보들이 간담회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본지와 명대방송국이 꼼꼼히 준비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한 덕분에 무사히 마쳤다고 생각한다”라며 “흔히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부르는데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유권자인 학우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