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관 석면 완전 철거, ‘무석면 건물’됐다 〈1124호(개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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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관 석면 완전 철거, ‘무석면 건물’됐다 〈1124호(개강호)〉
  • 이혁진 대학보도부 정기자
  • 승인 2024.02.26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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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공사 중인 종합관의 모습이다.
▲사진은 공사 중인 종합관의 모습이다.
▲사진은 새롭게 마련된 종합관 6층 미래융합대학·사회과학대학 멀티미디어실의 모습이다.
▲사진은 새롭게 마련된 종합관 6층 미래융합대학·사회과학대학 멀티미디어실의 모습이다.

 

이번 동계방학 기간 중 인문캠에서 종합관 석면 철거 및 노후 냉난방기 교체 공사가 진행됐다. 우리 대학은 안전을 위해 종합관 건물을 폐쇄하고 석면 천장마감재가 남아있는 △지하 1층 △지상 1~7층 △지상 10층을 대상으로 석면 철거 공사를 진행했으며, 건물 전체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인문캠은 가장 최근 개관한 MCC관 등 일부 건물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석면 건물이다. 석면은 노출되지 않는다면 인체에 무해하지만, 천장재가 파손되어 비산된다면 질환의 위험이 있어 철거가 권장된다. 석면 철거를 위해선 큰 예산이 필요하고 이용을 철저히 제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유동인구가 적은 방학 중에 주로 진행된다. 지난해 9월 본지에서 보도한 탑 「석면, 체단실, 와이파이 … 지금 우리 대학은?」에서 총무시설팀 전용우 팀장(이하 전 팀장)은 “학기 중에는 건물 전체의 석면 철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빠르면 겨울 방학 중으로 인문캠 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번 공사에 대해 전 팀장은 “종합관의 오래된 냉난방기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천장에 남아있는 석면을 먼저 철거해야 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전체적인 석면 철거를 진행하기 위해 공사 범위를 확대했다”라며 종합관 건물 전체의 석면을 철거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이로써 종합관에 남아 있던 석면은 모두 제거되어 종합관은 완전한 ‘무석면 건물’이 됐다.

또한 이번 공사에서는 냉난방기 교체와 더불어 다른 시설 교체 공사도 진행됐다. 우선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노후 형광등기구를 LED등기구로 교체했으며, 6층 사회과학대학 강의실을 미래융합대학·사회과학대학 멀티미디어실로 교체하는 공사 등이 함께 이뤄졌다.

종합관의 석면은 모두 철거되었지만, 학생회관이나 국제관 등에는 아직 석면 자재가 많이 남아있다. 전 팀장은 “원래 이번 공사에 학생회관 석면 철거도 함께 진행하려 했으나 예산과 여러 협의 조건이 맞지 않아 계획대로 이행하지 못했다. 아직 석면 건물이 꽤 남아있기 때문에 학우들을 비롯한 이용자의 건강을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철거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덧붙여 원활한 공사 진행과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학우들을 비롯한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교내에서 천장재가 갈라지거나 뜯어진 곳을 발견한다면, 자연캠은 시설관리팀으로, 인문캠은 총무시설팀이나 학생복지팀으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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