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벼룩시장,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매학기 초 수강신청 기간만 되면 우리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이 강의를 저 강의로 교환하고 싶다’는 등의 강의 거래 글이 넘쳐난다. 특히 인기강의의 경우 수강이 아닌 거래를 목적으로 수강신청을 하는 일부 학우들도 있어 정작 수업을 들으려다 피해를 입는 학우들도 생겨나게 된다. 심지어 강의에 대해 ‘사례하겠다’는 글까지 보이는 것이 현실. 지난해에는 한 교수가 자유게시판에 거래 행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글을 올리기까지 했다. 강의도 사고파는 더러운 세상! 누구의 책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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