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과 학우들의 명품 목소리에 모두가 매료돼
우리 대학 예술체육대학 예술학부(학부장 김정현)는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자연캠 60주년 채플관에서 명지대학교 예술학부 성악전공 제29회 춘계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음악회는 △바리톤 △테너 △소프라노를 담당하는 총 10명의 성악전공 학우들의 독창으로 진행되었으며, 노래의 시작과 끝마다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소프라노 이은수(성악 16) 학우는 “패기 있게 어려운 곡을 골라서 고생을 많이 하고 공연 전에 걱정도 많이 했다”며 “어제까지 안 되던 음역대가 오늘은 잘 돼서 후련하기도 하지만 음악회가 끝나면 항상 아쉬운 마음이 남는 것 같다”고 밝혔다. 테너 장세윤(성악 17) 학우는 “공부한 것을 학우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관람객들의 매너와 환호가 좋아서 성악과 학우들이 더 힘을 받고 노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에 소프라노로 공연한 이은진(성악 17) 학우를 응원하러 오신 김기운 학부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음악회를 관람했는데 작년보다 실력과 표현력이 더욱 좋아졌다는 게 느껴져서 감격스러웠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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