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부 4위, 농구부와 배구부는 11위로 시즌 마감
우리대학 운동부가 전 종목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우리대학 축구부는 지난 15일 숭실대운동장에서 펼쳐진 ‘2017 U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전 경기까지 3위를 유지하다 시즌 막판 2연패를 당해 숭실대학교와 순위가 뒤바뀌며 4위로 내려앉았다. 저번 시즌에도 1순위 차이로 아쉽게 왕중왕전 진출에 실패한 우리대학은 이번 시즌 역시 1순위 차이로 진출에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한편, 배구부와 농구부는 각각 2승 9패, 2승 14패를 기록하며 12팀이 참여하는 리그에서 두 종목 모두 11위를 기록했다. 배구부는 리그 전체 경기에서 850점 만을 내주며 리그 최소 실점 3위를 기록 했으나, 공격부문에서 최하위인 726점만을 득점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농구부는 전체 득점 순위 5위를 기록한 정준수(경기지도 14) 선수의 맹활약 속에 준수한 공격력을 뽐냈지만, 팀이 리그 블록 부문 최하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마무리했다. 전 종목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우리대학 운동부가 다음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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