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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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이제 그만!
  • 구민지 수습기자
  • 승인 2017.04.3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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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캠, 흡연구역 추가 확대하기로

우리대학 자연캠 제44대 EVER 총학생회(회장 김병희ㆍ컴공 12)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는 지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흡연구역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비흡연자 학우들의 간접흡연에 대한 불만 과 흡연자 학우들의 부적절한 흡연 문화를 해결하려 는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 3월, 처인구 보건소에 흡연구 역이 아닌 명진당에서 학우들이 담배를 피우는 사건이 민원으로 접수됐고, 보건소 관계자들은 해당 학우들 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이에 학교는 학내 흡연 행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달 1일부터 금연 서포터즈와 근로 학우를 선발해 지속적인 흡연 단속을 시작했다. 지난해 자연캠 학생복지봉사팀(이하 학복봉)과 전 자연캠 총학생회 IMPACT(회장 김범수ㆍ산공 11)가 함 께 흡연구역 설치 장소를 논의했고, 총 12개의 흡연구 역을 지정했다. 이어 올해 기존 흡연구역 이외에 3공학 관과 건축관에 추가로 흡연구역을 지정하고, 인원수용 이 많은 명진당과 함박관은 기존 흡연구역의 규모를 확 대했다. 이의 일환으로 학교는 흡연자 학우들이 흡연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정해진 구역에 측백나무 를 심어 조경을 형성했고, 식재할 수 없는 공간은 화분 으로 대체했다. 또한, 흡연자를 위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외 흡연구역에 파쇄석을 깔고 파라솔과 벤치를 설치할 예정이며, 실내에도 흡연구역시설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학복봉은 금연구역 위반 과태 료를 징수하기로 했으며, 과태료 전액은 연말 총학생회 에 전해져 불우이웃돕기나 흡연구역시설개선에 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원빈(전자 16) 학우는 “과거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이 분명하게 나눠져 있지 않아 간접흡연 피해를 받은 적이 많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대학 학우 들이 흡연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캠페인을 함께 기획한 학복봉 김일제 팀장 은 “학생들이 흡연구역 설치 안내를 잘 따라줘 고맙다. 앞으로도 계속 총학생회 측과 협력해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민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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