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국제대회 진출, 이례적
영화뮤지컬학부 학우들 전주국제영화제 진출
2학년 국제대회 진출, 이례적
우리대학 영화뮤지컬학부 김창섭(영화 09)정은욱(영화 15) 학우가 제작한 단편영화가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김창섭 학우가 제작한 <경계>는 퀴어 판타지 장르로 독특한 영상 표현 기법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정은욱 학우가 제작한 <틈>은 미스터리 드라마 장르로 과거에 포박된 현재 삶의 무의미한 긴장을 인상 깊게 포착해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창섭 학우는 “주변 분들의 흔쾌한 도움으로 단 6일 만에 촬영을 끝냈다. 본선 진출로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정은욱 학우는 “정식 영화 연출은 첫 도전이었는데, 처음부터 국제 대회에 진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함께 고생한 동기들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과 선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한국단편경쟁에는 총 748편의 작품이 응모됐고, 이 중 단 19편만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월드 프리미어 방식(전 세계 최초 상영)으로 상영 중이며, 현재 두 작품 모두 오는 5일 메가박스 전주(객사) 8관에서 한 차례의 상영을 남겨두고 있다.
한미선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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