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학대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 공식화하기로
사회과학대(이하 사과대)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마니또’ (정)유경호(행정15)·(부)황인희(아동15) 선거본부의 득표가 46.74%의 투표율로 마무리되며 학교 선거시행세칙 부칙 13항 ‘일정 투표율 (50%) 미달 시 투표의 무효화를 선언’에 의거 낙선했다. 따라서 임시방편으로 경제학과 염동욱 회장(이하 염 회장)이 위원장직을 맡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에 돌입했다. 하지만 비대위가 학칙을 검토해본바, 학칙에 ‘비대위’라는 기구의 존재가 명시돼있지 않았다. 따라서 비대위가 권한대행으로서 자격이 없다 판단하여 금일에 이루어질 사과대 단과대학 회의를 통해 비대위를 권한 대행으로서 공식기구화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임시로 염 회장이 맡았던 위원장직을 정치외교학과 한희정 회장(이하 한 회장)이 맡기로 했다. 또한, 새롭게 출범되는 비대위의 구성원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우리대학 일반 학우를 대상으로 지원을 받았다.
한편, 체제 개편 후 출범하는 비대위는 오는 29일 열릴 애플체전과 해오름제를 준비하는 일정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 회장은 “이번 비대위가 공식기구화 후 처음 시도되는 체제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학생회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정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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