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규본 PD가 들려주는 생생한 방송계 이야기
연출부터 작가까지, 방송문화계 궁금 타파!
염규본 PD가 들려주는 생생한 방송계 이야기
▲사진은 강연을 하고 있는 염규본(사학 03) 동문의 모습이다.
지난 29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인문캠 본관 S1946 강의실에서 ‘인문학도로서의 방송문화계 진로 선택’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진행된 이번 강연은 우리대학 사학과 졸업생인 염규본 동문(이하 염 동문)이 주축이 돼 이끌어나갔다. 염동문은 ‘Tag media’ 소속 PD로 채널A 예능 ‘잘살아보세’의 외주 연출을 맡고 있다. 다년간 방송 현장 경험이 있는 염 동문은 강연에 앞서 “왜 몸도 버리고, 돈도 버리면서 이 일을 하냐고 많이들 묻는다”며 “사실 설명하기 어렵지만 재밌어서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됐다. 그런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그게 힘들다. 그런데 어떤 직업이든 마찬가지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강연은 전반적인 방송계에 관한 강연과,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때 염 동문은 “AD(조연출)를 준비하고 있는데 많이 힘든 것이 사실인가?”라는 한학우의 질문에 “일을 제일 많이 하는 것이 조연출인 것은 사실이다. 편집, 결제, 장소 섭외 심지어 차 심부름까지 조연출의 일이다. 조연출은 일의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컨트롤 한다”고 답했다.
정수민 기자
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