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캠 ‘어썸’ 총학생회 선본 선거 공약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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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캠 ‘어썸’ 총학생회 선본 선거 공약 알아보기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6.11.14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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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캠 ‘어썸’ 총학생회 선본 선거 공약 알아보기

인문캠 ‘어썸’ 총학생회 선본 선거 공약 알아보기

9면 인문캠 어썸 총학생회.png

2016학년도 인문캠 어썸 총학생회 선본 ▲(좌) 정후보 김계진(경영 12) 학우 ▲(우)부후보 정희수(정외 13) 학우

 

인문캠 어썸 총학생회 선본 핵심공약
 

학업
1.‘맨투맨 시스템’ 신설 (학생경력관리시스템)
- 적성검사, 진로설계, 취업강의, 이력서 클리닉, 추천 채용정보 제공
2.인터넷 강의 증설
- 취업 관련 강의 신설 - 스마트폰 수강
 

취업
1.창업 대채 학점 인정제 신설
- 창업 전 : 보고서 작성·최종 사업자등록증 발급 시 최대 6학점 인정
- 창업 후 : 사업 계획서 작성·수행완료 시 최대 18학점 인정
2.취업격려장학금 신설
3.취업 관련 강의 개설
 

복지
1.학술관 옥상정원 활성화
- ‘경상관 ~ 학술관 옥상’ 사이 다리연결, 개방시간 22시까지 연장
- 복합 문화공간 조성 (테라스 추가 설치, 토크콘서트 등)
2.MWM(명지 웰페어 멤버쉽) 신설
- 대기업, 학교 근처 상권과 제휴 맺어 할인혜택
- 한눈에 볼 수 있는 제휴업체 카드뉴스로 제공
3.‘어썸리빙’ 사이트 개설
- 학교 주변 주거정보와 생생한 리뷰 제공
- 부동산 수수료 없이 계약 가능
4.셔틀버스 개선
- 실시간 위치정보 운영
- 수업에 맞게 운행시간 조정
 

권리
1.마일리지 장학금 제도 정착화
2.어썸한 강의계획서(강의 티저 영상 제공)
3.학내 시설 안전점검 실시
- 몰래카메라 점검 및 각종 위험 소요 점검 및 대책
- 본관 비탈길 미끄럼 방지대책 확립
 

그 외
1.명지대만의 새로운 가을 축제
- 김광석 가요제, 이색경연대회 실시
2.자율형 해외탐방 프로그램 신설
3.해외탐방 국가 및 인원 확대
- 아시아 및 중동 지역 국가 확대
4.야외 대형 전광판 설치
- 학교 및 학생자치기구 주요 공지사항, 학내 언론기구 제공

 

1. ‘어썸’ 총학생회 선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어썸’은 US:SUM과 AWESOME 두 개의 의미가 함축된 이름입니다. ‘학우분들의 학교생활에 저희 어썸이 더해져 더 멋진 학교생활을 만들어 드리겠다’라는 뜻입니다. 학우분들과 저희 어썸이 더해지려면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우분들과 소통을 기반으로 평소 불편했던 점들을 함께 해결하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2. 이번 ‘어썸’ 총학생회 선본은 학우들의 편의 향상 및 학교의 발전과 관련해 학우들에게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혀주십시오.
반드시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만 편의 향상 및 학교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에 작지만 불편했던 것들을 개선하면서 내실을 다져야 비로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보다 기존에 불편했던 것들을 먼저 해결하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3. 최근 학우들이 학내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 상황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학교의 주인인 학우분들이 학내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사실이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다 함께 고민하면 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우분들이 이렇게 학내 문제에 관심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는 ‘소통의 부재’로 인해 정보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어썸’ 선본은 학우분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겨 학내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여 학우분들의 마음을 모아 더 좋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명대신문 1007호 ‘더블, U 총학생회 중간점검’에 의하면 총학 활동에 대해 ‘보통’이라고 답한 학우가 과반수 이상(56.3%)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앞으로 어떤 차별점을 두고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까.
‘더블, U’ 총학생회는 기존에 학우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들은 공개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부지개발사업 같은 경우 많은 학우가 궁금해하기 때문에 진행 상황을 공지하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어썸’ 선본은 부지개발을 예로 들면 부지개발추진위원회 학생대표로서 회의에 나온 내용을 기록한 후, 카드뉴스 형식으로 보기 쉽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구글 닥스를 통해 학우분들이 원하는 것들을 수집하고 파악해 부지개발추진회의 때 발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더블, U 총학생회 중간점검’ 결과가 과반수 이상 ‘보통’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소통’이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소통의 부재가, 낮은 관심으로 이어져 학우분들이 총학생회에 대해 뛰어나지도 열등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총학생회의 시국선언 과정과 이후의 행보, 그리고 투표율 하락 과정을 보며 학생회와 일반 학우분들 사이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저희 어썸 선본은 학우분들이 궁금하실만한 사안들의 진행사항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온·오프라인으로 학우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5.<권리>공약 중 ‘마일리지 장학금 제도 정착화’가 있는데 어떤 공약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십시오.
저희 학업 공약 중 하나인 ‘맨투맨 시스템’에는 경력관리 및 상담에 활용할 각종 자격증, 봉사시간 등 이력을 입력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곳에 이력을 입력할 때마다 기준 항목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해 체계적으로 마일리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임의로 지정하는 정형화된 마일리지 기준 항목이 아니라, 백마체전 참여, 과목 수석 등 다양한 기준 항목을 추가해 많은 학우분들이 마일리지 장학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 명대신문 1000호 ‘우리대학 2016년도 학부 등록금 동결 결정’ 기사에 의하면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학생 측과 학교 측의 비율이 달라 문제가 됐고, 학우들이 전반적인 등록금 인하나 장학금 인상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어썸’ 선본은 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또 내년 등심위는 학생 측 입장에서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답변해 주십시오.
현재 등심위는 학생 측 4명, 학교 측 4명, 중립 전문가 1명,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생 측 4명은 인문캠, 자연캠 총학생회장 2명과 대학원회장 2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와 대학원의 등록금은 별도로 산정되어 각자의 입장만 생각할 뿐 상호 간 협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올해 등록금심의의 경우에도 1차 등심위 때 대학원 등록금 인상이 결정되자 대학원회장은 2, 3차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학교와 대학원의 등심위를 따로 실시하고, 대학교 등심위의 학생 측 4명을 인문캠, 자연캠 총학생회장, 부회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의견을 더 강력하게 반영해야 합니다. 만약 당선된다면 곧바로 자연캠 총학생회와 상의해 등심위를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7. <복지>공약 중 ‘본관 고층 엘리베이터 확충’이 있는데 엘리베이터는 어디에 설치할 것이며, 구체적으로 예산 마련이나 학교 측과의 협의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아직 학교 측과 협의가 된 것은 아니고 학교 측에 문의한 결과 학교에서도 ‘본관 엘리베이터 확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설치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고층 엘리베이터 맞은편에 할 계획입니다. 고층 엘리베이터에 대한 학우분들의 의견을 모으고 학교에 예산편성을 정식 요청해 현실화시키겠습니다. 예산편성이 성사된다면 학우분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방학 중에 실시하겠습니다.
 

8. <복지> ‘셔틀버스 개선’ 공약과 관련해 수업에 맞게 운행시간을 조정하거나 연장 운행하는 것을 어떻게 현실화시킬 것입니까.
자연캠의 셔틀버스 폐지가 철회됐습니다. 이는 총학생회가 학우들의 마음을 모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운행시간 조정은 30분쯤, 학교에 도착하는 합정·홍대 홀수 차 노선을 5분 앞당겨 30분 시작 수업에 늦지 않도록 개선하는 것입니다.
 

별도의 예산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므로 충분히 실행할 수 있습니다. 연장운행은 시험기간에만 운영할 계획입니다. 우선 1학기에 시범운행과 설문조사를 거친 후 학교에 공식적으로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9. 2016년 더블, U 총학생회의 공약 중 수강신청 가능 학점을 17학점에서 18학점으로 확대한다는 공약이 있었지만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어썸’ 총학생회 선본은 학우들의 강의 선택권을 위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저희도 명지대 학생으로서 수강신청 가능 학점에 대해 항상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고,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도 꼭 공약으로 넣어 18학점 인상을 실현하고자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18학점 인상은 단순히 1학점이 인상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졸업학점이 올라가고, 강의 및 교원 수 확보를 위해 등록금이 인상될 수 있는,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썸 선본은 우선 학우분들이 실질적으로 수업을 많이 들을 수 있는 대안을 고민했습니다. ‘성적우수추가학점 기준 완화’ 공약을 통해 ‘평균학기 4.0’의 기준을 폐지하고 ‘직전학기 4.0 이상’ 기준만 충족시킨다면 더 들을 수 있게끔 학우분들의 강의선택권을 보장하겠습니다.
 

10. <권리>공약 중 ‘교수, 교직원 모니터링 서비스 개선’ 공약이 있는데 이는 사람마다 주관이 다르기에 실효성에 의문이 듭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 맞습니다. ‘서비스’라는 자체가 정형화되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학우가 개선해야 한다고 느끼는 부분이 반드시 있으며, 서비스의 절대적인 질은 높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알아야 할 정보를 모른다고 말하는 교학팀, 학생들의 지각은 성적으로 평가되지만 교수님의 지각은 넘어가야 하는 현실은 대다수 학우분들이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우수·불편 사례를 정·수시로 공모하고 매 학기 말 종합해 해당 부서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면담하겠습니다. 학교에서 우리는 서비스를 받는 고객입니다. 부당한 서비스를 받으면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11. ‘어썸’ 총학생회 선본은 대학 언론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대학 언론의 올바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총학생회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학우들을 대표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대학 언론의 역할은 매체를 통해 학내의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문제에 대해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언론은 단순히 어떤 사실을 기록하고 보도하는 것이 아닌 비판의 기능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우분들이 언론을 접해야지만 언론이 언론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대학 언론의 올바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어썸 선본은 학우분들이 언론을 더 잘 접할 수 있도록 야외 게시판 등을 통해 언론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12. 끝으로 학우들에게 한마디 해주십시오.
그 어느 때보다도 요즘 대표자 자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우분들이 선거에 관심도 많으실 것 같고 학우분들의 한 표가 더 신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우분들의 한 표 한 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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