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자연캠 ‘EVER’ 총학생회 당선자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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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자연캠 ‘EVER’ 총학생회 당선자에게 묻다
  • 권민서 기자
  • 승인 2016.11.14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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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자연캠 ‘EVER’ 총학생회 당선자에게 묻다

2017학년도 자연캠 ‘EVER’ 총학생회 당선자에게 묻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자연캠 제44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기호 2번 ‘EVER’ (정)김병희(컴공 12) · (부)박상후(체육 12) 선거본부가 선거인단 4744명 중 2749명이 투표해 1142표를 받아, 타 후보와 134표의 득표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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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자연캠 총학생회 당선자 ▲(좌) (부)박상후(체육 12) ▲(우) (정)김병희(컴공 12) 학우

 

자연캠 EVER 총학생회 핵심공약

시설
신학관 2층 빈 공간 활용
수업 환경 대폭 개선
냉 · 난방기 개선 및 확충

문화
총학생회 통합 사이트 구축
총학생회와 학우들이 소통할 수 있는 메시지함 설치
미화 아주머니 휴식 공간 형성 및 다양한 이벤트 개최
계절 학기 과목 확충

복지
시험기간 각 2주씩 백반 조식 1500원
푸드트럭 존 설치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 개최

학교예산
총학생회비 매 월 공개
등록금 동결
 

1. 자연캠 EVER 총학생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44대 자연캠 (정) 컴퓨터공학과 12학번 김병희, (부) 체육학부 12학번 박상후 외 15명으로 구성된 총학생회입니다.
 

2. 이번 자연캠 EVER 총학생회가 학우들의 편의 향상 및 학교의 발전과 관련해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혀주세요.
저희 총학생회 이름인 EVER는 ‘언제나, 항상’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WHENEVER, WHEREVER, WHOEVER, WHATEVER, HOWEVER, 언제 어디서든지 학우들이 원하는 부분이라면 항상 먼저 다가가는 총학생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지니고 있습니다. 학우들의 편의 향상 및 학교의 발전과 관련해 학교예산, 문화, 복지, 시설의 4가지 부문으로 공약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3. 지난달 11일에는 ‘2016 자연캠 공개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논의된 안건 중 하나인 등록금의 공정한 진행을 위한 ‘등록금심의위원회 학생 참관인 제도’에 대한 실행 계획과 구체적인 인수인계 계획을 갖고 있나요?
‘등록금심의위원회 학생 참관인 제도’가 지니고 있는 장 · 단점을 명확하게 파악한 뒤, 학생 참관인으로 참여하는 학생이 몇 명인지, 제도의 절차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해 실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 총학생회장과 신중한 소통을 통해 인수인계를 받을 계획입니다.
 

4. 지난 명대신문 1007호 보도 기획에 따르면 자연캠 총학생회와 학우들 간의 소통이 잘 이뤄졌냐는 질문에 자연캠 학우 307명 중 ‘이루어지지 않았다’가 12%, ‘보통이다’가 69%의 답변을 하며 대체로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자연캠 EVER 총학생회는 학우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이며, 총학생회의 활동을 어떻게 알릴 계획인가요?
자연캠 총학생회와 학우들 간의 소통을 하기 위해 온라인 면에서는 ‘총학생회 통합 사이트 구축’, 오프라인 면에서는 ‘총학생회와 학우들이 소통할 수 있는 메시지함 설치’의 2가지 방면으로 학우들의 건의사항 및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소통할 예정입니다. 총학생회의 활동은 총학생회 통합 사이트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고 포스터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오프라인 면에서도 홍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5. 문화 공약 중 ‘총학생회 통합 사이트 구축’, ‘총학생회와 학우들이 소통할 수 있는 메시지함 설치’를 내세우셨습니다. 총학생회 통합 사이트는 어떠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학우들과 소통 가능한 메시지함의 설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총학생회 통합 사이트에서는 학우들의 건의사항 및 불편사항, 중고 물품 거래, 분실물 처리, 방 매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학우들과 소통 가능한 메시지함의 경우 1공학관, 2공학관, 3공학관, 4공학관, 5공학관, 차세대과학관, 체육관, 건축대학, 디자인조형센터, 창조예술관 각 건물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6. ‘신학관의 2층 빈 공간’을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게 된 계기와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설명해주세요. 또한, ‘열람실 공기 청정기 설치’, ‘냉 · 난방기 개선 및 확충’ 공약은 많은 비용을 요하는데 세부적인 실행 계획이 있나요?

약 2년 동안 신학관의 2층(구 사진관 자리)은 빈공간이었습니다. 기존의 사진관처럼 공간을 활용도 있게 만들며, 학우들이 원하는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약을 내세우게 되었습니다. 추후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참고해 ‘신학관의 2층 빈 공간’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열람실 공기 청정기 설치’, ‘냉 · 난방기 개선 및 확충’ 공약은 2017년 예산 편성 시에 총학생회 공약을 통해 예산 편성을 계획 및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후 학생 총회를 통해 학우들과 함께 소통해 논의 및 의결할 계획입니다.
 

7. 복지 공약을 살피면 ‘시험기간 백반 조식 1500원’, ‘푸드트럭존 설치’,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 개최’와 같이 식사와 관련한 사항이 있습니다. 이러한 공약을 제시하게 된 계기와 구체적인 시행 방침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 많은 학우들이 학생식당의 메뉴, 가격, 음식의 질 등에 대해서 많은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의 복지 공약 3가지를 제시하게 됐습니다. 올해 학생식당을 입찰할 때 ‘시험기간 각 2주 씩 백반 조식 1500원’ 내용을 입찰 조건에 내세워 공약을 시행할 예정이며, ‘푸드트럭 존 설치’는 월, 화, 수, 목의 주 4회 간 지정된 장소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 개최’는 한 학기에 2번씩 학기 동안 판매된 학생식당 메뉴에 대해 학생식당 메뉴 품평회를 개최해 메뉴의 개선돼야 할 부분에 대해서 학우들과 함께 논의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반영시킬 예정입니다. 주 메뉴와 부 메뉴 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학우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함으로써 만족스러운 학생식당을 만들 계획입니다.

8. ‘총학생회비 매월 공개’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가요? 또한, ‘등록금 동결’을 달성하기 위해서 계획하고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있나요?

총학생회비는 학교 교내 게시판과 총학생회 통합 사이트에 매월 공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학생 총회를 할 때, 총학생회비가 어떤 식으로 쓰였는지에 대해 학우들에게 설명함으로써 투명한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등록금 동결’을 달성하기 위해 등록금 심의 위원회에서 2016년부터 신입생 인원이 줄어듦에 따라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해진 현실에 대한 충분한 대책과 해결 방안을 제시해 공약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9. 자연캠 EVER 총학생회가 가진 이점은 무엇이며,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총학생회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자연캠 EVER 총학생회는 누구보다도 오랜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를 해왔고, 집행부의 단결력과 응집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이점입니다. 또한,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총학생회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10. 마지막으로 자연캠 EVER 총학생회는 대학 언론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대학 언론의 올바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총학생회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학우들을 대표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대학 언론의 역할은 학교에서 학우들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왜곡하지 않고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대학 언론의 올바른 운영과 발전을 위해서 총학생회는 학교의 입장과 학우들의 입장 모두를 고려하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총학생회도 학교, 학우 분들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왜곡하지 않고 진실되게 전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 선 소 감 문
 

안녕하십니까.
 

2017학년도 제44代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총학생회에 당선된 (정)컴퓨터공학과 12학번 김병희, (부)체육학부 12학번 박상후입니다. 먼저 끝까지 저희를 믿고 뽑아주신 학우 여러분들과 오랜 기간동안 같이 준비해온 집행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EVER 총학생회는 5 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후회 없이 준비를 해왔습니다. 준비를 하면서 과연 학우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저희 총학생회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학우 여러분들의 복지를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등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학우 여러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보니, 저희 총학생회는 학우 여러분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총학생회의 이름을 EVER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E V E R는 ‘언제나, 항상’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WHENEVER, WHEREVER, WHOEVER, WHATEVER, HOWEVER 언제 어디서든지 명지대 학우 분들이 원하시는 것이라면 저희가 먼저 다가가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학우 여러분들께 말씀드린 공약은 약속입니다. 저희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학우 여러분들께 다가가 실망시키지 않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저희 총학생회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직접 보여드려, 학우 여러분들의 소중한 투표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총학생회’라는 학우 분들을 대표하는 자리에 선 만큼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에서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습니다.
 

다시 한 번 끝까지 저희를 믿고 뽑아주신 학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7학년도 제44代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총학생회
(정) 컴퓨터공학과 12학번 김병희
(부) 체육학부 12학번 박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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