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책임감 있는 행동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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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책임감 있는 행동을 바란다
  • 명대신문
  • 승인 2016.10.3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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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책임감 있는 행동을 바란다

총학생회, 책임감 있는 행동을 바란다

 

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나라 안팎이 시끌시끌하다. 많은 국민들이 이번 사건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대통령 지지율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26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방식으로 ‘박 대통령의 탄핵 또는 하야’라는 대답이 42.3%나 나왔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국의 대학생들과 교수들도 앞다퉈 시국선언을 하며 이번 사태를 그냥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희대학교, 부산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의 총학생회에서 시국선언을 했고 이어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의 총학생회들도 함께 동참했다.
 

각 대학 총학생회의 시국선언, 학내 시위 등이 일자 우리대학의 학우들도 관련 커뮤니티, 대자보 등을 통해 총학 주도의 시국선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학내에선 학우들의 1인 시위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에 그간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던 양캠 총학생회가 자신들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시국선언에 관련한 총학생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태를 그냥 좌시하지 않으며 곧 정상화 촉구를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주변 타대학에 비해 늦은 시기임에도 학우들의 의견을 제대로 모으지 못한 점, 확실한 계획이 없다는 점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민주적 절차인 ‘투표’를 통해 선출된, 우리대학 학우들을 대표하는 곳이다. 최근 선거규칙 개정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인문캠, 통학버스 폐지 문제로 논란을 겪고 있는 자연캠 모두 ‘시국선언’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총학생회가 이번 시국선언을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고 목소리를 ‘대표’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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