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어우라미
안녕, 얘들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다니, 정말 기쁘구나. 3월 말에 처음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낸 지도 8개월이 다 되어가는구나. 시간 정말 빠르다. 회식 때마다 ‘어우라미 가족 같다!’를 외치는데, 이제 정말 가족처럼 돼가고 있는 것 같아.
1학기 때는 적응하느라 어리바리했지만, 방학을 보내고 픽업, 오리엔테이션, 워크숍 그리고 게임즈데이 등 여러 가지를 준비하면서 때론 힘들고, 속상했던 적도 있지만 이런 시간 때문에 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 이번 학기 그리고 다음 학기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자!!
성훈! 변 실장! 앞으로 회식 때는 막차 태워서 보내줄게……. 성완!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우라미를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어 줘서 고맙다. 회식 때 잠 좀 자지 마라! 경호! 온갖 고난과 풍파를 담당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내가 감당한다. 철혁! 회식 때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면서 공감해줘서 고맙다. 보람! 어우라미 왕언니! 여자 동생들 잘 챙겨줘서 정말 고마워! 예진! 나름 막내인데 막내 같지 않게 행동해서 조금 놀라는 중이야. 앞으로도 힘내서 열심히 하자! 은주! 막내인데 부기장 역할도 하느라고 너무 고생 많아. 이번 일은 정말 미안하게 됐어! 힘내자! 지현! 막내 중의 막내! 그동안 많이 못 챙겨줘서 정말 미안해. 앞으로는 열심히 챙겨줄게!
마지막으로 어우라미 11기, 이번 학기 그리고 다음 학기까지 열심히 해보자!
From. 최영순(청지 13)
최영순(청지 13) 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