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은 옷도 못 사 입는 서울
지난 2일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하 EIU)이 발표한 2015년 세계 생활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물가가 세계 10위권에 들 정도로 크게 올랐으며 특히 옷값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 결과는 뉴욕을 기준으로 해 세계 133개 도시의 생활비를 비교하고 산출한 것으로 기준 도시인 뉴욕보다도 옷값이 50%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EIU는 지적했다. 또한 미국 CNBC방송은 특히 아시아 도시들의 경우 의류 외에 식료품 구입에도 돈이 가장 많이 드는 곳이라며 서울을 예로 들었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시 송파구 내 한 의류매장에서 대학생들이 많이 입는 청바지를 한 벌에 258,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다.
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