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신문 창간 60주년을 축하드리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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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신문 창간 60주년을 축하드리며, 응원하겠습니다
  • 이유진
  • 승인 2014.11.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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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영자신문사 The Myongji Press 정예승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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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승 명지대학교 영자신문사 'The Myongji Press' 편집국장




항상 진실을 위해 서슴없이 발 벗고 탐험하는 명대신문의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명대신문의 60주년을 축하해줄 수 있는 기회를 받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954년에 첫 호가 발간된 이례로 지난 60년 동안 한순간도 쉬지 않고 변함없이 캠퍼스 내외의 다양한 소식의 통로가 되려 힘써온 명대신문의 노고에 큰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호를 거듭할수록 눈부시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명대신문의 현재의 위치는 그간 각고의 노력과 역량으로 이룬 피와 땀의 결실이라고 사료됩니다. 이는 같은 층에서 사무실을 마주하고 쓰며 지금까지 명대신문사의 충실한 면모를 옆에서 보아왔기에 그 누구보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밤낮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 시험기간 또 방학에도 언제나 명대신문사 사무실 문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불빛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한편으로는 영자신문사에 큰 자극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 명대신문이 발행되어 사무실 앞에 쌓여있던 신문이 학교 곳곳에 비치되면 왠지 모를 반가움과 뿌듯함을 저 또한 느끼곤 했습니다. 원활한 취업을 위해 치열한 학점관리와 교ㆍ내외활동이 당연시되고 있는 오늘날의 숨 막히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신문 제작까지 병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희생을 요하는 일인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명대신문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서 비롯된 수준급의 신문에 부합하기 위해선 이전보다 더 많은 조사와 ‘발로 뛰는’ 노력이 필요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60여 년 동안 기꺼이 우리 명지대학교의 눈과 귀가 되어 끊임없이 올바른 목소리를 내어온 명대신문이 자랑스럽습니다. 사람의 나이로도 이순耳順이면 지치고 나태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설중송백雪中松柏하여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길을 기꺼이 받아들여 그저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가는 명대신문의 용기는 가히 존경스럽습니다. 비슷한 길을 걸어가는 입장에서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매 호마다 여실히 보여주는 명대신문과 같은 듬직한 전우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든든합니다. 이 추운 겨울날 지금 이 시간에도 사무실에서 다음 호 발행에 위해 열성을 쏟아붓고 있을 명대신문이 유지경성有志竟成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교와 학생들의 소리와 마음을 이어주는 ‘소통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 믿습니다. 명대신문의 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하며 항상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명대신문의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불어 앞으로 뜻깊은 창간 70주년, 80주년, 100주년을 기념하는 명대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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