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캠과 자연캠간 셔틀버스 신설
상태바
인문캠과 자연캠간 셔틀버스 신설
  • 황윤식
  • 승인 2011.03.15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 등하교 시간 1대씩 운행돼

지난 2일부터 인문캠과 자연캠을 오가는 등하교 셔틀버스가 신설됐다. 등하교 셔틀버스는 자연캠 총학생회(회장 진철현ㆍ정통 06) 선거공약 중 하나로, 양캠 학우들의 교류 증진과 교차 수강하는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다. 셔틀버스는 어떻게 운행되는지 알아봤다.

매일 오전 7시 10분과 오후 6시 출발해
셔틀버스는 인문캠과 자연캠 각각 매일 등하교 시간에 45인승 버스 1대씩이 운행된다. 등교 버스는 오전 7시 10분 인문캠 행정동과 자연캠 체육관에서 각각 출발하고 하교 버스는 인문캠 오후 6시 20분, 자연캠은 오후 6시에 등교버스와 같은 장소에서 출발한다. 요금은 1600원이고 학생증에 교통카드용 충전과는 별도로 셔틀버스용 요금을 충전해서 사용해야 한다. 학생증이 없을 경우 자연캠 통합버스관리사무소에서 임시카드를 구입해야 하며, 현금 승차나 교통카드는 불가능하다. 카드 충전기는 인문캠 △학생회관 1층 △경상관 1층과 자연캠 △통합버스관리사무소 △학생복지관 1층 △명진당 1층에 위치해 있다. 한편, 2011학년도 1학기부터 모든 우리대학 셔틀버스에 와이파이 에그가 설치되어 무선 인터넷이 가능해졌다. 자연캠 학생복지봉사팀(팀장 정선태) 이계경 주임은 “학생들의 교류 활성화와 편의증진을 위해 셔틀버스를 신설하게 됐다”며 “불편한 부분을 건의해주면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출발장소 공지 오류 등 문제 있어
우리대학 홈페이지(http://www.mju.ac.kr)에는 인문캠 셔틀버스 출발장소가 운동장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교직원 셔틀버스와 마찬가지로 행정동에서 출발하고 있다. 지난 10일 기자가 직접 자연캠 학생복지봉사팀에 이를 알리기 전까지는 담당 부서도 공지 내용과 실제 출발 장소가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계경 주임은 “원 장소는 운동장이 맞지만 인문캠 셔틀버스를 담당하는 총무시설팀에서 행정동에서 출발하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학우들이 혼란을 겪기도 했는데,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는 “학교 측이 장소를 잘못 알려줘 한참 동안 버스를 기다렸다”며 “학우들이 셔틀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셔틀버스 자체는 긍정적 평가받아
학우들은 셔틀버스 신설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필우(청지 08) 학우는 “집이 용인 근처인데 하교할 때 편하게 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원호(토목 09) 학우는 “인문캠에서 교양강의를 듣는데 전에 비해 교통이 편리해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인문캠 학우들은 통학버스 학생증 충전을 처음 사용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숙정(영문 10) 학우는 “왜 학생증만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셔틀버스용으로 충전한 요금은 일반 버스나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계경 주임은 “셔틀버스 실제 요금은 1600원보다 비싸지만 학교에서 셔틀버스 운행사에 차액보조금을 지급한다”며 “정확한 인원수 파악을 위해 학생증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인문캠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2층
  • 자연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학생회관 2층
  • 대표전화 : 02-300-1750~1(인문캠) 031-330-6111(자연캠)
  • 팩스 : 02-300-1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환
  • 제호 : 명대신문
  • 창간일 : 1954년 11월
  • 발행인 : 유병진
  • 편집인 : 송재일
  • 편집장 : 한지유(정외 21)
  • 디자인·인쇄 : 중앙일보M&P
  • - 명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명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upress@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