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새로워진 ‘천원의 아침밥’ 어떻게 달라졌을까? 〈11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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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새로워진 ‘천원의 아침밥’ 어떻게 달라졌을까? 〈1126호〉
  • 최한결 수습기자
  • 승인 202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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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학생회관 3층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고 있는 학우들의 모습이다.
▲사진은 학생회관 3층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고 있는 학우들의 모습이다.

‘천원의 아침밥’ 원가가 올해부터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됐다. 기존에는 △정부지원금(1,000원) △학교 부담금(2,000원) △학생 부담금(1,000)원, 총 4,000원으로 운영됐으나 정부지원금이 1,000원 인상 돼 올해도 여전히 ‘1,000원’의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우리 대학은 아침밥 사업에 두 학기 동안 참여했다. 이번 학기에도 아침밥 사업이 시행돼 8시부터 9시까지 자연캠(학생회관 1층 학생식당)과 인문캠(학생회관 3층 학생식당)에서 천 원에 식권을 구매한 후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번 학기 자연캠 학생식당은 평균 100-110명의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인문캠 학생식당은 이용자 증가로 기존 100명에서 130명까지 식수를 확대 운영 중이다.

자연캠 아침밥 사업 운영에 대해 자연학생지원팀(팀장 이명우) 김우진 팀원(이하 김 팀원)은 “선착순 천 원 구매가 끝나도 식권 구매 후 아침을 먹고 가는 학우들이 있고, 현장에서 응원해주는 학우들도 있어서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학우들의 활발한 이용 현황을 전했다. 메뉴 선정에 대하여 김 팀원은 “지난 학기에 비해 메뉴의 다양성을 늘렸고, 아침에 먹어도 부담되지 않는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영양 균형을 위해 샐러드와 과일 등 신선한 메뉴들을 함께 구성했고, 디저트류를 추가해 풍성한 아침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문캠은 이번 1학기부터 MCC관에 있던 학생식당이 없어지고, 학생회관 3층을 리모델링하여 학생식당을 새롭게 갖추었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급식 업체인 ‘㈜푸디스트’를 통해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캠퍼스파트너스 김남규 실장(이하 김 실장)은 “학생식당 이전 후 캠퍼스 내 주요 공간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학생들의 이용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며, “3월 동안 운영실적을 분석하여 4월 중에는 최대 200명까지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새롭게 변경된 인문캠 아침밥 사업의 메뉴 기획은 어떻게 진행될까. 김 실장은 “캠퍼스파트너스 라운지사업부가 주관하여 위탁 운영사의 영양사와 조리실장이 속한 ‘메뉴기획위원회’를 통해 차주 메뉴를 사전 기획 및 점검하고, 수요층에 대한 메뉴 적합성 등을 검토 후 해당 결과를 학생지원팀에 확인받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손동우(경제 24) 학우는 이번 학기 아침밥 사업에 대해 “천 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양이 많은 것 같아 만족한다”며, “개선될 점에 대해서는 아직 느끼지 못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A 학우는 “기숙사에 거주하면 밥을 잘 챙겨 먹지 못하는데,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하고 싶어 학생식당을 이용하고 있다”며, “학식 중 조식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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