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자연캠 자유로에서 동아리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엔 동아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줄지어 자리했다. △언행예술 △스포츠레저 △평면예술 △종교 △과학 △봉사 △인문사회 분야의 총 25개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동아리 체험활동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를 주최한 자연캠 'Join'총동아리연합회(회장 정지훈ㆍ신소재 19, 이하 정 회장)는 "코로나 시기를 겪은 학우분들과 신입생 학우분들이 중앙동아리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게 목적"이었다며 "학우분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몬스터 에너지 부스와 푸드트럭도 배치했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동아리들은 대체로 만족감과 즐거움을 표했다. 사진 동아리 포토랩 회장 윤상준(건축 20) 학우는 "계획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아쉽지만, 어려움 속에서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쳐 뿌듯하다"고 말했다.
검도 동아리 검심 회장 김예권(컴공 22) 학우는 "비교적 낯선 스포츠인 검도를 학우분들이 쉽고 재밌게 접했으면 했다"며 "검도를 알리고 동아리 부원들과도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야구 동아리 퍼펙트(회장 최성하ㆍ스포츠 21) 매니저 김민주(토목 23) 학우는 "작년까지만 해도 부원이 적어 대학 야구 리그 출전에 무리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입부 신청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신입 부원 덕에 동아리 운영에 희망과 열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기타 동아리 예현회 회장 유대용(정통 20) 학우는 "기타에 관심이 있는 여러 사람과 얘기해볼 수 있어서 부스 운영이 재밌었다"며 "다른 부스를 구경하다 보니 정말 작은 축제 같아서 즐거웠다"는 감상을 전했다.
정 회장은 "박람회를 총동연이 단독으로 진행한 것은 오랜만"이라며 "우려도 됐지만 중앙동아리 회장님들과 학우분들의 참여 덕에 성공적인 동아리 박람회가 됐다"고 박람회에 참여한 학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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