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기를 맞아 우리 대학 자연캠 곳곳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지난달 26일, 우리 대학 시설관리팀(팀장 이유신) 박재훈 주임(이하 박 주임)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연캠에서 이뤄진, 혹은 이뤄지고 있는 학내 변화를 전했다.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자연캠 정문에 위치한 체육시설의 전체 보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정문 주차장 옆에는 △테니스장 △족구장 △농구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체육시설은 2006년 지어진 이후 보수 공사가 진행 되지 않아 테니스장의 바닥이 크게 갈라지거나 풋살장의 잔디가 노후되는 등 학우들의 이용에 큰 불편이 존재했다. 이에 이번 공사에는 △테니스장 코트 바닥 · 네트 보수 △족구장 코트 바닥 · 네트 보수 △풋살장 인조잔디 · 골대 교체 △농구장 코트 바닥 보수 · 골대 교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공사 기간에는 체육시설이 일체 사용 불가한 상태다. 그래서 체육시설을 사용하는 교양수업의 경우, 교내 선수 테니스장과 실내 테니스장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풋살장이나 족구장은 교내에 다른 시설 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약 두 달간 학우들의 사용이 불가능할 예정이다. 박 주임은 “체육 시설 보수 공사는 총학생회가 다년간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만큼, 학우들의 만족도를 재고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치 배경을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22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는 자연캠 60주년채플관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 공사가 진행됐다. 시설관리팀은 “60주년채플관 강당 사용 시 냉난방기의 노후화에 따른 고장으로 원활한 수업 및 각종 행사 진행이 불가하여 동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라고 설치 배경을 전했다.
박 주임은 학우들에게 “우리 대학의 전통이 오래된 만큼 건물 및 시설물의 노후화가 진행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등록금이 적절한 곳에 쓰이도록, 또 시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교내 부서가 노력하고 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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