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을 나서 명지인의 길을 열고 나아가라〈1124호(개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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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을 나서 명지인의 길을 열고 나아가라〈1124호(개강호)〉
  • 최한결 1일 기자
  • 승인 2024.02.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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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1일 열린 인문대 학위수여식에 참여한 학우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다.
▲사진은 지난 21일 열린 인문대 학위수여식에 참여한 학우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다.

지난 21일, 자연캠 60주년 채플관과 인문캠 종합관 10층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제 72회 전기 학부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성경봉독/기도 △설립정신 낭독 △학사보고 △총장 축사 △학위증서 수여 △상장 수여 △교가 제창 △축도 △광고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자연캠은 5개 단과대학 26개 학부(과)에서 총 581명, 인문캠은 6개 단과대학 40개 학부(과)에서 총 1,276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유병진 총장을 대신하여 각 대학의 학장이 총장 축사를 낭독했다. 유병진 총장은 축사에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 곧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며, 세상을 이해하는 길이다”라며 스스로 길을 만들어 나가는 명지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연캠은 창조예술관 앞에 포토부스를 마련하여 명지대 프레임이 그려진 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고, 인문캠은 MCC관 3층 현관 앞에 포토존을 마련했다. 졸업생들은 사전에 대여한 학위 가운을 입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겼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 양캠 대운동장에서도 촬영이 이어졌다. 졸업생들은 실안개 속 비를 맞으면서도 가족, 친구들과 사진을 남기고 학사모를 던지며 명지인으로서의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즐겁게 맞이했다.

이제 학교를 떠나는 박가연(행정 18) 학우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사진을 찍고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서 즐거웠고, 아직 졸업이 실감 나지 않는다”며 “졸업을 앞둔 학우들이 학생의 신분으로, 더 많은 체험과 활동을 통해 학교의 낭만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김민지(문창 20) 학우는 “학교에서 벗어나 사회로 나가는 것에 대해 걱정이 크다”며, 재학생들에게는 대외 활동을 통한 경험을 많이 쌓을 것을 조언했다. 김민지 학우의 어머니는 “명지대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서 가치 있는 일을 하는 훌륭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라는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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