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증 리디자인 공모전 진행, 학생 참여로 의미 더해 〈1124호(개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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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 리디자인 공모전 진행, 학생 참여로 의미 더해 〈1124호(개강호)〉
  • 김채민 1일 기자
  • 승인 2024.02.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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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생증은 24학년도 1학기부터 신 · 편입생 대상으로 우선 발급

 

▲사진은 24학년도 1학기부터 신 · 편입생 대상으로 우선 발급될 학생증의 디자인이다.
▲사진은 24학년도 1학기부터 신 · 편입생 대상으로 우선 발급될 학생증의 디자인이다.

양캠 총학생회 주관하에 우리 대학 학생증(이하 학생증) 디자인 변경을 위한 ‘학생증 리디자인 공모전’(이하 공모전)이 실시됐다.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양캠 학부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했으며, 입상 발표는 11월 22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내부 행정 절차상의 이유로 12월 6일, 최종 선정작 및 입상작을 발표했다. 기존 학생증은 디자인이 오랫동안 바뀌지 않았고 개인정보가 전면에 노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학우들의 지속적인 건의가 있었고, 양캠 총학생회는 건의를 수용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138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양캠 총학생회장단 4명, 학생지원팀 4명, 총 8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1차 심사를 통해 상위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후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학우 참여 온라인 투표를 통한 2차 심사로 수상작이 최종 결정됐다. 총 1,255명이 참가한 투표 결과, △블루카드(대상) △별 헤는 밤의 명지(최우수상) △명지나무(우수상)가 선정됐고 시상식은 지난 15일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서현(디자인 22) 학우는 “주로 하는 영상 작업 이외에 색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어 공모전에 참여했다”며 공모전 참가 동기를 밝혔다. 또한 “호불호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가장 신경을 썼고 많은 학우들의 선택을 받아 영광스럽다. 앞으로 실물로 제작돼 학우들이 사용할 모습을 생각하니 설레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공모전을 주도한 인문캠 제50대 ‘MOVE’ 우성희 전 총학생회장은 비공약 사업이었던 공모전에 대해 “가장 도전적이었고 끈기가 필요했던 사업이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자연캠 총학생회, 교내 유관부서, 총장님까지 직접 설득하고 기술적인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었다. 그렇기에 지금의 결과가 더욱 애틋하다”며 공모전을 함께 기획한 TF팀에게 감사를 전했다.

인문학생지원팀(팀장 윤강용)의 김기현 계장(이하 김 계장)은 “학생지원팀에서도 학생들의 디자인 변경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총학생회와 함께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학우들의 요구에 총학생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준 덕분에 더 쉽고 빠르게 공모전이 추진될 수 있었다”고 총학생회와 함께 공모전을 시행한 경위를 전했다.

한편, 선정된 새 디자인의 학생증은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 · 편입생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신규 발급(재학생) △분실 · 재발급 △단순 디자인 변경 등 점차 발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계장은 “공모전 당선 디자인을 실제 사용할 카드에 적용하는 과정에 시간이 소요된다. 카드 제작 시스템 변경, 기능 추가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며 발급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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