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규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권도균 지음
위즈덤하우스
"결국 사람은 자신이 믿는 대로 살아갑니다. 창업가와 예술가의 공통점은 바로 자신이 믿는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현실’이라는 중력에 이끌린다는 것이겠죠.
여러분들이 믿는 것을 실천하며 살아가세요."
스타트업은 굉장히 변화가 빠른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뛰어난 실력과 운을 필요로 한다. ‘권도균의 스타트업 수업’은 스타트업 기업이나 개인 창업을 막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권도균 대표(이하 권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엑셀러레이팅(초기 창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기업인 ‘프라이머’의 대표이다. 권 대표는 또한, 후배 창업가들을 육성하기 위해서 많은 힘을 쓰는 사람으로 벤처캐피털(VC) 분야에서 유명하다. 이 책은 11개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초기 창업자를 위한 실무 지침이나 조언이 많이 담겨있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이유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를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창업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력인데, 어떤 일이든 하다 보면 의구심이 생기고 끝까지 마무리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현실이라는 벽을 넘어서, 자신을 믿고 끝까지 도전한다면 마지막에는 원하는 결과에 도달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타트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끔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직장에 들어가는 것 말고도, 개인이 가진 역량으로 세상을 충분히 바꿀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학우들이 이 책을 통해 ‘나무와 숲을 볼 수 있는 넓은 시각과 사고를 가져야 한다’는 믿음이 생기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