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우리 대학은 ‘2021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대학의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 대학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해당 인증의 인증 기간은 당해 연도 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이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인증 기간 동안 △비자발급 기준 완화 및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 대학 선정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 인증대학 선정으로 우리 대학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9년간 인증대학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해 우리 대학 국제교류지원팀 이정국 팀장은 “매 학기 외국인 학생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인증대학으로 매년 선정됐다는 것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 역량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외국인 유학생의 증가에 따른 불법체류율과 중도탈락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유치와 관리에 전략적 대안을 마련하여 지표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국제교류처 전 구성원은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인증 유지에 안주하지 않고,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하고 우리 대학에서 보람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처가 최선을 다하여 도울 예정이다”라는 다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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