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신문사가 본받아야 할 명대신문 〈10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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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문사가 본받아야 할 명대신문 〈1093호〉
  • 명대신문
  • 승인 2021.10.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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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아 상명대학교 학보사 정기자
지수아 상명대학교 학보사 정기자

명대신문의 비평을 통해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필자는 현재 상명대학보사에서 정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보도, 기획 등의 기사를 통해 홍보 사명을 담당하고 있으며, 상명 문화의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1092호 6면 ‘임시이사, 명지학원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를 읽고 임시이사 도입을 주제로 한 기사에서 재정 관리 부실에 대한 키워드를 정확히 제시한 점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막연하게 임원 취임 승인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는 글이 아닌 명지학원의 임원취임 승인 취소 처분과 임시이사 선임 과정을 잘 다루고 있어 이해가 쉬웠다.

다음으로 1092호 7면 ‘우리 대학 환경미 화원의 하루를 함께 해보다’를 읽고 미처 관심을 두지 못했던 환경미화원분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인상 깊었다. 환경미화원분들의 하루를 함께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기사를 통해 환경 미화원분들의 수고와 노고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 필자는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켜 먹기 때문에 항상 많은 양의 쓰레기가 나온다. 그럴 때마다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을 떠올리며 올바르게 쓰레기를 배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끝으로 1092호 4면 ‘지하철 만성적자에도, 노인 무임승차 지속해야 하나?’를 읽고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6개 도시 철도 운영 기관들이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필자에게 ‘지하철’이란 여행을 떠날 때처럼 탈 때마다 두근거림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었는데, 그 내면에는 큰 손실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복지 중 하나인 ‘노인 무임승차 제도’에 대한 두 기자들의 찬반양론을 들어 보며, 편향되지 않고 양쪽 입장에서 기사를 접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한 기사라고 생각하였다.

필자는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자료를 준비할 때, 학교가 가진 좋은 이미지를 부각 하기 위해 노력했다. 본인도 모르게 학교의 부정적 이미지에 대한 자료는 피하려고만 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명대신문 기사를 읽고 약 2년 동안의 기자 생활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었다. ‘명대신문을 읽고’에 참여한 것은 앞으로의 기자 생활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비평으로 참여하게 해 준 기자님께 감사드리고 명대신문을 본받아 필자도 성장하는 기자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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