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인문대학 ‘그린’ 학생회(회장 이보림 · 중어중문 19, 이하 이 회장)가 지난 8월 30일부터 진행한 ‘명지대학교 인문대학 제1차 공동행동’이 지난 10월 1일 마감됐다. 인문대학 학생회 측에 따르면, 이번 공동 행동은 "해결되지 않고 지속되는 ‘사학비리, 재정 악화, 파산신청’ 등 명지법인이 처한 다양한 문제상황들을 인문대학 학우분들께 더 널리 알리고 함께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동행동은 인문대학 학우들이 “명지법인은 각성하라, 응답하라 #총장 직선제 도입 #관선이사제 도입 #인문대학 공동행동” 문구를 종이에 작성하고 촬영해 네이버 폼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이번 공동행동에 대해 “우선 약 한 달간 진행된 인문대학 제1차 공동행동에 참여해 주신 73명의 학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면서도 “다만 약 2,600여 명의 인문대학 현 재학생 수에 비하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말할 수 없다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문대학 자체 공동행동을 비롯해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여러 차례의 공동행동이 진행됐다”라면서 “명지학원과 학교가 처한 상황 및 공동행동들에 대해 학우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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