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도록 술판 벌이고 옥상에 숨은 무허가 유흥주점의 손님들 〈동요, 숨바꼭질〉 〈1089호〉
상태바
밤새도록 술판 벌이고 옥상에 숨은 무허가 유흥주점의 손님들 〈동요, 숨바꼭질〉 〈1089호〉
  • 명대신문
  • 승인 2021.08.23 0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옥상에 숨어라~♪

 

지난 18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불법 유흥주점을 운영한 업주와 손님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해당 업소는 최근 불법 영업을 한다는 제보가 들어와 주시 하고 있던 곳으로, 17일 저녁 경찰이 방문했을 당시만 해도 영업장 불이 모두 꺼져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18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는 '바 같은 곳을 빌려 영업을 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갑작스러운 단속에 일부 손님과 종업원은 건물 4층과 옥상으로 도망쳤지만, 경찰은 영업장에 있는 술잔 등을 보고 사람이 더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인근을 수색했다. 그러던 도중 상황실에서 건물 옥상에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단속을 피해 숨어 있던 일부 손님과 종업원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 업소가 그동안 불법 영업을 계속해 온 것으로 판단하고 업주와 종업원들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또한 적발된 사람들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기고 출입자 명단을 작성하지 않는 등 「감염병예방법」을 어긴 것으로 판단하고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유흥을 즐기기 위해 법을 지키지 않는 행동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이처럼 이기적인 마음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다.

 

스스로 부끄러운 행동을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말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인문캠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2층
  • 자연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학생회관 2층
  • 대표전화 : 02-300-1750~1(인문캠) 031-330-6111(자연캠)
  • 팩스 : 02-300-1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환
  • 제호 : 명대신문
  • 창간일 : 1954년 11월
  • 발행인 : 유병진
  • 편집인 : 송재일
  • 편집장 : 한지유(정외 21)
  • 디자인·인쇄 : 중앙일보M&P
  • - 명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명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upress@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