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 논쟁, 일본도 IOC도 모르쇠 〈에이핑크, 몰라요〉 〈1088호(종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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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 논쟁, 일본도 IOC도 모르쇠 〈에이핑크, 몰라요〉 〈1088호(종강호)〉
  • 명대신문
  • 승인 2021.06.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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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지 마요

Baby 그대는 몰라요

일본도, IOC도

여전히 몰라요~♪

올해 7월 개최될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한일 간 독도 표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에 게시된 성화 봉송 루트를 나타내는 일본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기했기 때문이다.

2019년 7월 도쿄 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표기해 우리나라 정부가 수정을 요구했고, 이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도를 바꿔 다시 게시했다. 그러나 독도를 제외한 것처럼 보이는 수정본을 자세히 확대하면, 여전히 독도 위치에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점이 남아있다. 이에 지난 1일, 외교부는 주한일본 대사관에 적극적으로 항의해 즉각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해, 일본의 독도 표시에 강력히 대응했다.

한편, IOC도 일본의 행위를 방관하면서 편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평창 올림픽 당시 남북 공동선수단은 독도가 표시된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려 했으나 일본이 이를 항의했고, 남북 공동선수단은 “스 포츠에 어떠한 정치적 선전도 허용해선 안 된다”는 IOC 권고에 따랐다. 그러나 IOC는 평창 올림픽 때 보인 강경한 태도와는 달리 일본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올림픽 헌장에서 스포츠의 정치적 이용을 금지하고 있는 만큼, 도쿄 올림픽이 정치적 목적 없는 순수한 올림픽 이념을 따르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도쿄는 되고, 평창은 안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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