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및 학사관리에 우리 대학 구성원의 협조 절실하다 〈10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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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및 학사관리에 우리 대학 구성원의 협조 절실하다 〈1081호〉
  • 명대신문
  • 승인 2020.11.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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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을 마무리해가는 시점에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예고되고 있어 시민사회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급격히 증가해 무려 583명이 확인됐다고 한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1차 대유행 이후 약 8개월만이라고 한다. 특히 젊은 층의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20∼30대 감염자 비중이 한 달새 28%로 증가했고, 대학 내 코로나 확진자도 눈에 띄게 늘어나는 양상이라고 한다. 이미 지난 2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며 조심스럽게 이어져 오던 대면 활동이 극소화되기는 했으나 전국 곳곳에서 ‘n차 전파’의 고리를 타고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전염병 확산세가 빠른 시일 내에 수그러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학이 소재하고 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어 우리 대학의 위기감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이어지는 대학별 입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증폭시키는 뇌관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므로 관련 행정부서에서는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 대학은 기말고사를 기존 대면 · 비대면 선택 방식에서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치루는 것으로 결정했다. 기말고사 기간 시작을 코앞에 두고 전격적으로 결정된 사안이라 학생 및 교 · 강사의 혼란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루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 간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1학기에는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대면 시험을 중심으로 기말고사를 치룬 바 있지만, 지금의 상황은 대면시험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우리 대학 구성원은 없을 것이다. 많은 교 · 강사가 전염병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면시험을 선택했던 이유는 최대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공정성을 확보할 마땅한 대안을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러 대학에서 발생한 시험 부정행위 사례와 논란에서 볼 수 있듯이 온라인 비대면 시험의 공정성 확보는 학생들의 양심과 자발적인 방지 노력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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