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자연캠 학생대표자 선출되다〈10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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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자연캠 학생대표자 선출되다〈1080호〉
  • 김한백 기자
  • 승인 2020.11.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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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2일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자연캠 학생자치기구 선거 일정이 지난 10월 29일 당선자 공고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 결과 △총학생회 △ 사생자치회 △건축대학 △공과대학 △예술체육대학 △ 자연과학대학 △ICT융합대학 총 7개의 학생자치기구 대표자가 선출됐다. 이에 본지는 이번 선거 결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입후보자 없었던 동아리연합회 제외하고 모두 당선자 나와


△총학생회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이슈는 제48대 자연캠 총학생회 선거가 4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자연캠 총학생회 선거는 지난 2017학년도 선거 당시, ‘EVER’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와 ‘MUST’ 선본이 경선을 진행한 이후로 모두 단선으로만 입후보했다. 하지만 이번년도 선거는 ‘AIR’ (정)이동호(화공 16) · (부)류대범(생명 16) 선본과 ‘RUN’ (정)김기현(건축 14) · (부)유용진(산공 16) 선본이 입후보함으로써 경선으로 진행됐다. 개표 결과 유권자 4,078명의 46.25%(1,886명)가 투표해 기호 1번 AIR 선본이 30.33%(572명), 기호 2번 RUN 선본이 69.67%(1,314명)를 얻어 RUN 선본이 최종 당선됐다.


△사생자치회

 제41대 자연캠 사생자치회는 ‘도담’ (정)박상원(전기 18) · (부)김민지(산공 18) 선본이 단선으로 출마했다. 개표결과 유권자 258명의 59.3%(153명)가 투표해 찬성 90.85%(139명), 반대 9.15%(14명)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도담 사생자치회 당선자는 “저희에게 소중한 한 표행사해주신 학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 분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기숙사 생활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건축대학

 제19대 자연캠 건축대학 학생회는 ‘POST’ (정)추명 훈(건축 15) · (부)이우석(전통건축 16) 선본이 단선으로 출마했다. 개표결과 유권자 375명의 51.2%(192명)가 투표해 찬성 88.54%(170명), 반대 11.46%(22명)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POST 건축대학 학생회 당선자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우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학우 여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뛰고 노력하는 학생회가 되겠습 니다”라고 전했다.


△공과대학

 제38대 공과대학 학생회는 ‘연’ (정)엄건욱(컴공 16) · (부)이상영(신소재 16) 선본이 단선으로 출마했다. 개표결과 유권자 2,024명의 46.29%(937명)가 투표해 찬성 85.7%(803명), 반대 14.3%(134명)를 받아 최종 당선됐 다. 연 공과대학 학생회 당선자는 “모든 공과대학 학우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여러분들과 인연을 만들어나가는 학생회, 능동적으로 일하는 학생회장이 되겠습니 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예술체육대학

 제18대 자연캠 예술체육대학 학생회는 ‘BUDDY’ (정)문주환(바둑 16) · (부)조여정(성악 17) 선본이 단선으로 출마했다. 개표결과 유권자 872명의 42.2%(368명) 가 투표해 찬성 91.85%(338명), 반대 8.15%(30명)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BUDDY 예술체육대학 학생회 당선 자는 “먼저 학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저희를 믿고 뽑아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여 학우 여러분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연과학대학

 제37대 자연캠 자연과학대학 학생회는 ‘늘봄’ (정)박지 훈(화학 16) · (부)김린아(식영 18) 선본이 단선으로 출마했다. 개표결과 유권자 482명의 48.96%(236명)가 투표해 찬성 89.9%(198명), 반대 16.1%(38명)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늘봄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당선자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저를 지지해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자연과학대 학의 유구한 전통과 위상을 생각할 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분골 쇄신의 자세로 이 자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ICT융합대학

 제3대 자연캠 ICT융합대학 학생회는 UNO(정)최순 호(정통 16) · (부)유재언(정통 16) 선본이 단선으로 출마 했다. 개표결과 유권자 247명의 45.34%(112명)가 투표해 찬성 85.71%(96명), 반대 14.29%(16명)를 받아 최종 당선 됐다. UNO ICT융합대학 학생회 당선자는 “사실, 아직 당선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코로나19에도 많은 학생이 관심 갖고 투표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뽑아주신 만큼 저희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담을 갖고 학우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유난히도 낮았던 투표율, 그 원인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자연캠 학생자치기구 선거는 순조롭게 끝이 났다. 투표방식도 예년과 동일하게 모바일및 온라인 투표와 현장투표를 동시에 진행했다. 하지만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투표율은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표는 최근 3년간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투표율이다.
▲표는 최근 3년간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투표율이다.

※ 사생자치회는 올해 코로나19의 특수성을, 그리고 동아리 연합회는 동아리에 소속된 학우들만 선거권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두 학생자치기구의 투표율은 제외했습니다. 또한, 현존하지 않는 총여학생회 투표율도 현 상황과 맞지 않아 제외했습니다.


 낮은 투표율의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본지 1077호 「학우 : 학생자치기구에 관심 줄었다 / 학생대표자 : 운영 어려움 심화됐다」기사에 나타난 학생자치기구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 저하에서 찾을 수 있다. 본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당시 설문조사 참여한 학우 중 약 70%가 학생자치기구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고 답했다. 학생자치기구 자체에 관심이 줄었기 때문에 이를 건설하기 위한 투표에 대한 관심이 준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있다. 익명을 요구한 자연캠 소속 A 학우(이하 A 학우) 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자치기구에 대한 투표와 관심이 더욱 줄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신입생의 경우 학교 행사와 같은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학교에 대한 관심도 줄었고, 그 결과 저조한 투표율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RUN 총학생회 당선자는 당선 전인 1079호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몇몇 투명하지 못했던 학생회, 너무나도 순응적이었던 학생회, 재학생과 소통하지 않고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행사만 진행하는 학생회 등으로 인해 서서히 학우분들의 신뢰를 잃어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투표율 제고를 위한 방법은?

 그렇다면 투표율 제고를 위한 방법은 없을까? 이에 대해 선거자인 A 학우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학생자치기구가 관심을 얻기 위한 SNS 홍보와 같은 활동들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피선거자인 당시 RUN 선본은 1079호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빠른 피드백과 참여형 일 처리를 약속드립니다. 긴급 상황 발생시 저희가 어떠한 일을 누구와 진행 중인지, 앞으로의 방향은 어떠한지 등을 더욱 빠르게 공유하고, 학우분들의 의견을 듣겠습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선거자와 피선거자 모두 양방향의 소통을 언급했다. 역대 선본이 소통을 중요 공약으로 삼았고, 이는 소통의 중요성을 방증한다. 소통을 통한 학생자치기구 신뢰 회복은 투표율 제고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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