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캠 애슐리퀸즈 입점 관련 사안, '후생복지위원회'서 논의됐다 〈11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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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캠 애슐리퀸즈 입점 관련 사안, '후생복지위원회'서 논의됐다 〈1126호〉
  • 황성용 대학보도부장
  • 승인 202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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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구성원 복지 위한 논의 이뤄져… 박 후복위원장, "애슐리퀸즈 입점 계약은 학생들 의견 적극 반영 필요"

현재 MCC관 상업동(코이노니아홀) 외부 업체 입점과 학생식당 관련 사안은 기획예산팀(팀장 안경훈)이 관장하는 '후생복지총괄위원회'(위원장 박재현, 이하 후복위, 이하 박 후복위원장)에서 논의되고 있다. 후복위는 우리 대학 후생복지시설(△생활관 △부속수익시설(복지매장) △주차장)의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계약을 심의ㆍ의결하는 기구이다. 회의 내용은 비공개가 원칙이며, 후복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명지대학교 규정관리 시스템 내 '일반행정/제4장 사무처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MCC관 개관 이후 상업동(코이노니아홀)의 활용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은 꾸준했다. 그에 따라 본지를 비롯한 총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 등에서도 관련 내용 취재 혹은 문의,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해당 사안에 대한 학우 의견 개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사진은 2022년 당시 학생복지위원회에서 게시한 ‘마스터리스 위원회’ 인스타그램 게시물이다.
▲사진은 2022년 당시 학생복지위원회에서 게시한 ‘마스터리스 위원회’ 인스타그램 게시물이다.

 

인문캠 제49대 '정진' 총학생회(회장 엄세빈, 이하 엄 전 회장)와 '제36대 학복위'(위원장 김용민)는 '제1대 마스터리스 위원회'를 편찬했다. 이를 통해 △MCC관 상업동(코이노니아홀) 입점 업체 △학생식당 △기숙사 △셔틀버스 4개 분야에서 학우 의견을 모으고 관련 업체나 학교 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명대신문 〈1099호〉, 「MCC관 코이노니아홀 내 상업시설 유치 대부분 확정돼」에서 엄 전 회장은 MCC관 업체 선정 과정에 대해 "현재 입점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학생회가 당선되기 이전 시기에 모두 계약 및 입점이 진행돼, 관련된 찬반 의견을 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마스터리스 위원회는 2022년 12월 31일 활동 종료 이후 사라졌다.

2022년 말에 MCC관 2층에 열렸던 학생식당은 현재 '애슐리퀸즈' 입점을 위한 공사로 사라졌다. 이어 올해 초 학생회관 3층에 비슷한 분위기의 학생식당이 들어섰지만 일련의 과정이 방중에 진행됐음에 더해 의견수렴 과정과 공지 전달이 원활히 되지 않아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애슐리퀸즈 입점과 학생식당 이전에 대해 묻는 글이 다수 게시됐다. 애슐리퀸즈 입점과 학생식당 이전 절차에서 학우 의견이 얼마나 수렴 및 반영됐는지도 미지수이다.

 

최근 후복위에서는 '애슐리퀸즈' 입점 계약 건을 논의했으며, 양캠 총학생회장이 배석했다. 박 후복위원장은 "총학생회장은 후복위 위원은 아니나 애슐리퀸즈 입점 계약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입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총학생회장 배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복위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산하에 2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바로 '복지시설 운영분과위원회'(위원장 안정국, 이하 복운위)와, '주차'ㆍ편의시설 분과위원회'(위원장 주성일)이다. 박 후복위원장은 "일반적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은 복운위를 통해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복운위는 △복지시설 운영 관리에 관한 사항 △복지시설 운영자 관리에 관한 사항 △복지시설 관련 민원에 관한 사항 △복지시설 만족도 조사 및 모니털이 시행 관련 사항을 담당하고 있다. 복운위를 관장하는 부서 중 하나인 인문학생지원팀 윤강용 팀장은 "학복위 업무가 총학생회 새로 총학 복지국으로 이전된 후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며, 소통을 강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 총학 안 회장은 애슐리퀸즈 입점에 대해 "주차장 문제와 학생들의 쉴 공간 부족" 등이 우려스럽지만 "학우분들께 새롭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더해서 "교내 상업동에 있는 만큼 우리 대학 학우분들께 많은 이벤트와 서비스가 제공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마스터리스 업체 ㈜캠퍼스파트너스 유원종 이사(이하 유 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1, 2차 후복위로부터 △MCC관 1층 학생 식사 공간 확보 △공사 중 학교구성원의 식당 이용 △주차 공간 문제 △애슐리퀸즈 입점 후 학생들의 통행이나 테라스 활용(전원연결 및 와이파이 사용 등) △MCC관 1층 뮤지엄 라운지를 전시공간 등으로 활용 △애슐리퀸즈 입점 후 교내구성원 이용시 할인혜택에 대한 검토를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유 이사는 "애슐리퀸즈 입점 안건은 주차장 운영방안에 대하여 총무시설팀과 마스터운영사가 별도 세부 주차장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조건으로 통과되어 4월 5일 오픈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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