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창업 역량 캠프 진행
우리 대학 창업교육센터(센터장 김종만 · 박경철)는 지난달 26일과 2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YBM 연수원에서 창업 역량 캠프(이하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박 2일 동안 총 5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1일 차에는 조를 편성한 후 조원 간의 사업계획서 아이템 선정 및 작성이, 2일 차에는 △투자 관련 창업 특강 △사업계획서 피드백 △우수 팀 시상 △창업 트렌드 특강이 이루어졌다.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지급됐고, 우수 팀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현:조 팀은 AAC(보완대체의사소통)를 통한 문자 어플리케이션 ‘그림톡’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림톡’은 지적 장애나 언어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원활히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아이디어다. 현:조 팀의 최현조(경영 16) 팀장은 “팀 대표로서 대상을 받게 되어 스스로의 발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학교 졸업 전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주신 모든 분과 열심히 함께 해 준 팀원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캠프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를 진행한 김종만 자연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내 행사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라며 “이번에 창업캠프처럼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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