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과 패기, 열정으로 활약하는 우리는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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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과 패기, 열정으로 활약하는 우리는 ‘체육부’
  • 박정환
  • 승인 2010.05.0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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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체육부를 소개합니다

대학에서의 체육활동은 흔히 그 대학의 역동성과 활동성을 나타낸다고 한다. 체육부는 그런 점에서 대내ㆍ외적으로 우리대학의 역동성과 활동성을 나타내주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반복되는 지루한 학업과 일상에 지쳐있다면 학내ㆍ외에서 열리는 체육부 경기에 조금만 눈을 돌려보기를 제안한다. 바로 그곳에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대학생’만의 열정과 패기가 집약돼 있다.

 

축구부

축구부는 1975년에 창단됐다. 김경래 감독, 김진선 코치의 지도 아래 현재 38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노인호, 최진한, 손대호, 박지성 등 많은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했다. 축구부는 故유판순 감독 시절 각종 전국대회와 대학연맹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차지했으며 이후 1990년 춘계 대학 축구 연맹전에서 4강에 진입하고 2005년 KBS SKY맵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여러 활약을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2010년 U리그 경기에서 8연승을 달리고 있던 라이벌 건국대학교를 접전 끝에 1대 0으로 물리쳐 현재 수도권B 지역에서 전체 3위를 달리고 있다. 김경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체격 조건은 다른 팀에 비해서 다소 왜소하지만 기술, 패싱력, 미드필더 진 등은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내어 68개 팀 중 5위 이내에 드는 왕중왕 전을 참가하고 이후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응원과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서포터즈 등을 구성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쌓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농구부

1967년에 창단한 농구부는 그동안 20여명의 졸업생을 프로팀에 배출했고 조성원, 이문규, 박상관 등의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했다. 항상 중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던 농구부는 지난 2005년과 2006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위업을 떨쳤다. 현재 박상관 감독과 김현수 코치의 지도 아래 18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진행된 ‘2010 대학리그’에서 성균관대학교를 82대 78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박상관 감독은 “지난해 동계훈련을 열심히 참여한 것이 지금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우리 선수들 특유의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열정이 좋은 성적의 밑바탕”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 농구 인기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홈경기가 여러 번 있는 만큼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에게 애교심과 자긍심을 키워줄 수 있는 농구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골프부

골프부는 2003년에 창단했으며 류형환 감독의 지도 아래 현재 15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2009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기상 선수와 2009년 KPGA코리안투어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우승하고 2009년 KPGA 상금랭킹 2위에 오른 이승호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배구부

배구부는 1968년에 창단하여 1975년에 학교 사정으로 해체를 맞이했다가 1898년 동문과 재학생들의 성원으로 다시 재창단 됐다. 그동안 배구부는 실업팀 등 30여명의 현역 지도자 양성과 많은 국가대표선수 배출, 우승 전적으로 활약해왔다. 현재 유중탁 감독의 지도로 16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유중탁 감독은 “완성된 선수보다는 가능성이 있고 열심히 하는 선수들로 이뤄져 있다”며 “단결력, 조직력을 갖추기 위한 훈련을 계속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까지는 지방을 돌아다니며 대회를 참가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홈 앤 어웨이 경기 방식이 도입된다”며 “앞으로 5월부터 치러지는 남은 경기 역시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테니스부

테니스부는 1979년 창단됐다. 그동안 이우룡, 노갑택, 배남주, 최성훈 등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으며 현재도 대학가의 맹주로 조숭재, 임용규 선수 등 세계 랭크 300위권의 국가대표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노갑택 감독과 정종삼 코치의 지도 아래 남자 테니스부는 13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1985년에 창단된 여자테니스부도 대학 여자테니스의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신순호 감독의 지도 아래 3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노갑택 감독은 “대학 최강자라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 자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협동심, 권위적이지 않고 자유롭고 자율적인 분위기가 지금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테니스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동아리와 서로 연결되어 테니스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언제든지 찾아와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m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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