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여름방학에 대처하는 대학생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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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여름방학에 대처하는 대학생들의 자세
  • 관리자
  • 승인 2009.10.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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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여름방학에 대처하는 대학생들의 자세

 

요즈음 극심한 일교차로 저녁에는 비교적 쌀쌀하나 한낮에는 기온이 30도를 웃돈다. 다가올 여름엔 더더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가 무더워 질수록 사람들은 지치기 마련이다. 대학생도 예외일 순 없다. 이런 날씨에 수업을 하게 되면 교수님이나 학생이나 모두 지치기 마련이다. 그래서 여름방학이 존재하는데, 특히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은 중ㆍ고등학생보다 더 많은 기간이 주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2달여 간의 긴 여름방학을 대학생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대학생들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꿈이나 목표를 정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어느새 작심삼일로 변하고 한여름 날씨처럼 뜨거웠던 자신들의 열정은 얼음 녹듯이 사라져 버린다. 편안한 생활에 몸은 적응하고 살인적인 날씨를 피하기 위해 활동을 줄인다. 하지만 피한다고 모든 일이 해결되는 건 아니다.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토익이나 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우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학우들은 한낮이 되기 전에 일찌감치 학원 자습실을 이용해보자. 대부분의 학원 자습실은 아침 일찍 열려 있으며 항시 쾌적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집에서 늦잠을 자고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학원 수업만 급하게 듣기보다는, 예습도 하고 무더운 날씨도 피하고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량도 줄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마땅히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학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 학우들은 무더위 속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한다. 예를 들어 친구, 동기, 선후배와 함께 농활을 간다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농활을 하면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며 사람들과의 우정도 돈독해질 것이다. 게다가 요즈음 취업하는데 여러 봉사활동도 보탬이 된다고 하니 손해 볼 일은 없다.
자신과의 싸움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혼자나 짝을 이뤄서 우리나라의 명소나 자신이 가고 싶었던 곳을 가보는 것도 좋다. 편안한 이동수단보단 조금은 힘들고 고생하며 가는 방법을 선택한다면 자신의 체력도 증진시키고 한계를 뛰어넘어 어느새 몸도 마음도 강인해질 것이다.
대학생이라면 앞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성인이 됐다는 말이다. 여름방학이라고 무조건 학생은 쉬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무한경쟁 시대에 적어도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으려면 자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활동해야 한다. ‘이열치열’,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무더운 날씨를 핑계 삼기보단 그런 날씨를 이용해서 자신을 발전 시켜 보는 건 어떨까.

강봉석(기계 09) 학우
이재희 예비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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