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2019학년도 일반학생 등록금 동결 <1051호, 개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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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2019학년도 일반학생 등록금 동결 <1051호, 개강호>
  • 오상훈 기자
  • 승인 2019.03.0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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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심의위원회 개최돼

2019학년도 우리 대학의 일반학생 등록금이 동결됐다. 올해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는 2회에 걸쳐 개최됐는데, 등심위 구성원은 예년과 동일하게 △학생대표 4명 △학교대표 4명 △동문회 추천 전문가 위원 1명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인문캠 총학생회 ‘허브’ 김종태(국통 14 · 이하 김 회장) 회장이 불참해 김지형(영문 16) 부회장이 배석했다. 1차 심의에서는 우리 대학 재정 현황과 대학, 대학원 등록금 책정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학생 측은 ‘2019학년도 등록금 책정은 작년과 동일하게 단과대학생회를 대상으로 하는 등록금 책정 및 대학예산편성 간담회를 한 뒤에 재논의 할 것’을 요구했고, 이는 수용됐다.
학교 측과 양캠 총학생회, 단과대학생회 회장들이 간담회를 가진 뒤, 지난 1월 22일 개최된 2차 등심위는 2019학년도 등록금 책정(안)을 중점으로 심의했다. 학교 측은 ‘지난 7년간 등록금이 동결됐고 교육환경 개선과 물가 상승으로 등록금 인상이 필요한 시점이나, 국가장학금 유형2 수혜 및 교육부 정책을 위해 2019학년도 등록금 책정을 일반학생은 동결하고 정원외 외국인 유학생은 5% 인상한다’는 안을 발표했다. 등심위 구성원 전원은 이에 동의했고, 결과는 이어지는 1월 31일 개최된 2018학년도 제8차 대학평의원회에 회부돼 재적 의원 12명 중 8명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정원외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인상에 대해서 자연캠 기획예산팀 노상래 팀장은 “등록금은 교육원가를 바탕으로 책정되는데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선발 과정부터 비용이 많이 들어 우리 대학도 처음으로 인상하게 됐다”는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일반학생 등록금 동결에 대해 인문캠 총학 측은 “등심위를 통해 등록금 인하를 이끌어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기존 등록금 범위내에서 학우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강의만족도에 힘쓰겠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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