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실업자 구직단념자 올해 최고치 <다이나믹듀오, 출첵> <10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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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실업자 구직단념자 올해 최고치 <다이나믹듀오, 출첵> <1044호>
  • 명대신문
  • 승인 2018.10.0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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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구하기는 저 하늘에 별별별
가족들의 기대치는 덜덜덜
오늘도 미끄러진 백조 백수들에게는
휴식마저 벌벌벌 ~♪

지난달 23일, 통계청이 분석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구직단념자’ 수는 월평균 약 51만여 명으로, 작년보다 약 2만 6천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상황이 점차 악화되자 구직활동 자체를 포기한 인구가 올해 기록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수치는 통계를 시작한 2014년 이래 가장 높은 숫자다. 구직단념자란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 의사와 가능성이 있으나, 노동시장 상황을 사유로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않은 사람 중 1년 안에 구직경험이 있는 사람을 지칭한다. 구직단념자는 적당한 일거리가 없다는 생각에 구직을 포기하는 경우와 조사대상 주간 이전에 구직하였지만 일거리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나 교육수준 및 기술 경험 등 자격 부족의 이유로 일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장기실업자 역시 18년 만에 최다치를 갱신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는 월평균 약 14만 9천여 명으로 작년보다 약 8천여 명 늘었다. 이 같은 상황에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최근 노동 시장 흐름상 구직단념자와 장기실업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정부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고용 악화에 따른 연쇄 효과로 나타난 장기실업자와 구직단념자 증가를 방지할 정부의 대책이나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장기간 취업을 시도했음에도 일을 구하지 못한 이들이 결국 체념하고 구직단념자가 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우리나라 현실이 개선될 때다.

“자네 나와 같이 일자리 한 번 찾아보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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