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대학 인문캠 마술동아리 라루즈La-Luz입니다.
라루즈는 라틴어로 ‘빛’이라는 뜻입니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빛과 같이 여러분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저희는 2005년 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모임으로 시작하여, 2006년 중앙동아리로 승인 받았습니다. 현재 5기 신입생을 포함해 약 30명의 회원이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정기 모임을 통해 마술을 배우고 친목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배운 마술은 길거리 공연과 중ㆍ고등학교 강의를 통해 사람들에게 선보입니다. 그리고 매년 5월에는 신입회원을 주축으로 하는 공연을 열어 무대에 서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공연은 신입생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또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11월에는 동아리의 가장 큰 행사이기도 한, 1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마술 정기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기공연에서 선보인 마술로 초대 회장님은 작년 아마추어 마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셨고, 다른 학우들도 방송에 출연도 했습니다.
우리 동아리는 대학마술연맹(S.K.U.M) 소속으로서 서울지역 13개 대학 마술동아리와 연합해 매달 한 번씩 정기모임도 가지고 있습니다. 타 대학 학생들과 교류를 원하는 학우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교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마술 외에 다른 정보도 교환하며 친분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하이라이트 쇼’를 개최하여 각 학교의 대표들이 멋진 공연을 펼칩니다.
마술의 정의가 무엇일까요? 마술은 사람을 사귀는 기술입니다. 꼭 마술을 많이 배워야만 사람들과 가까워진다고 하기보다 마술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루즈에서 가족처럼 즐겁게 지내면서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해볼래요? 학관 6층 노란대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어우리(경제 07)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