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비한 교 육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대학 영화 뮤지컬학부와 음악학부가 ‘예술학부’라 는 이름 아래 하나로 합쳐진다. 이에 대 해 영화뮤지컬학부 및 음악학부 교수들 은 학교에 동의 서명을 제출해 놓은 상 태다. 음악학부 김정현 학부장은 “기존 음악학부에 있는 세 전공과 영화뮤지컬 학부에 있는 두 전공을 예술학부의 다섯 가지 전공으로 합치는 것일 뿐이다. 따 라서 정원 및 교육 프로그램에는 변화가 없다”며 “입시 요강에 예술학부라고 명 시해 차후에 들어올 신입생부터 예술학 부 소속으로 졸업할 예정이기 때문에 기 존 재학생들은 아무 영향을 받지 않는 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통합이 언제부 터 진행될 지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사안을 접한 다수의 학우들 은 학교가 학생들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음악학부 최현민 회장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사 전에 소문으로만 들었다. 위클리 수업시 간에 김정현 교수님께서 갑작스럽게 말씀하셔서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느낌이었 다”며 “교수님과 다시 한 번 얘기를 하기 위해 오는 7일, 오후 3시에 간담회를 열기 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서 퍼지고 있는 디지털미디어학과와 문헌정보학과 의 ICT융합대학 통합은 공식적으로 논의되지 않은 걸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