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캐스팅으로 보는 즐거움 더해
극예술연구회, 59회 정기공연 열어
이색 캐스팅으로 보는 즐거움 더해
인문캠 극예술연구회(회장 박용민ㆍ국통 08)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학생회관 1층 소강당에서 총 3회에 걸쳐 정기공연을 진행했다. 매 학기마다 정기공연을 선보이는 극예술연구회는 59회 공연작으로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를 무대에 올렸다.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는 IMF시절을 배경으로 세 주인공의 삶을 통해 당시 현실의 각박한 모습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공연은 한 역할을 두 명이 연기하는 더블캐스팅 형식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김만수- 오종석(국통 08) ▲박문호- 이예지(국통 08)ㆍ박준식(국통 08) ▲조미령- 강성희(국통 08)ㆍ박용민으로 각 역할을 맡은 학우들은 팔색조의 연기를 보여줬다.
박용민 회장은 “극이 끝날 때까지 고생한 재학생과 동문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에서 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더 많은 학우가 정기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임혜 기자 ims2317@m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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