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X 같은 놈’ 폭언 못이겨 분실자살한 경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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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X 같은 놈’ 폭언 못이겨 분실자살한 경비원,
  • 명대신문
  • 승인 2014.11.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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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노동자 차별하면 죽일거다!!!!!!


나 혹시 몰라 경고하는데 잘 들어 지금 위험해 So Dangerous

자꾸 나를 자극하지마 큰일 나 나도 날 몰라

숨이 자꾸 멎는다

 

지난달 주민의 무시를 견디지 못해 서울 압구정동 한 아파트의 경비원이 분신자살을 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경비원 이모씨는 평소 한 입주민으로부터 지속적인 폭언을 당해온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모씨를 죽음으로 몰고 간 가해자는 분신 전 ‘병X 같은 놈’이라는 욕설을 하고, 아파트 5층에서 떡을 던지면서 받아먹으라고 하는 등 이모씨에게 비인격적인 모독을 일삼아왔다. 한편 지난 11일에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이모씨의 노제가 엄수된 가운데, 노제를 진행한 민주노총 이형철 서울본부장 직무대행은 추도사에서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 지난 1970년과 아파트 경비원이 분신한 2014년 노동자들의 모습은 여전히 같다”며 “900만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은 울 145만 원에 불과하지만 가진 자들의 모습은 마치 중세 봉건시대 영주와 같다”고 지적했다.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하면 죽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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