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자연캠 총학생회 후보자에게 묻다, 기호 2번 why not? 총학생회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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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자연캠 총학생회 후보자에게 묻다, 기호 2번 why not? 총학생회 선본
  • 이유진
  • 승인 2014.11.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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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why not? 총학생회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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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후보: 김영빈(산공 10)    △부후보: 김희준(체육 10)

1. why not? 총학생회 선거본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명지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10학번 김영빈입니다. 저희는 2014년 11월 11일 성공적으로 개최된 학생총회를 명지대학교의 발전으로 여기며, 지속적인 명지대학교 발전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입니다. 저희는 학우 여러분들과 함께 도전하고자 하여 why not? 총학이라 하고 선거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 이번 why not? 총학생회 선거본부가 학우들의 편의 향상 및 학교의 발전과 관련해 학우들에게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혀주십시오.

학생총회를 통해 학우여러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우분들과 함께 왜 안 되겠냐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일하겠습니다. 학교는 학우분들이 주인이기에 학우분들의 뜻이 무조건적으로 우선시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우분들을 믿고 도전하겠습니다.

 

3. 지난 11일에는 2014년도 자연캠 전체 학생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자연캠 총학생회에서는 ‘2014년도 자연캠 전체 학생총회 인수인계 철저’를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무게를 두고 인수인계 받을 사항은 무엇이며, 인수인계 사항 중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과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느 하나 빠질 수 있는 안건이 없었습니다. 모두 중요하였고 모두 무게가 있는 안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만을 뽑아야 한다면, 등록금 심의 위원회 구조개선을 뽑겠습니다. 등록금 심의 위원회에서 학생들의 대표가 학생의 뜻을 전달하지 않는 것, 실무자 3명이 참석하여 발언권을 가지고 학생대표의 의견을 반박하고 학생들의 뜻을 전달을 막은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 생각합니다.

 

4. 지난 명대신문 973호 보도에 따르면 양캠 총학생회와의 소통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인문캠 학우 100명 중 ‘만족스럽지 않다’ 또는 ‘매우 만족스럽지 않다’고 대답한 학우가 31%, ‘보통이다’라고 대답한 학우가 51%로 대체로 총학생회와의 소통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총학생회와의 소통에 대한 문제는 매 번 지적되는 사항입니다. 이번 자연캠 총학생회 선거본부는 학우들과의 소통을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가요?

저희의 공약 중에는 학생회 게시판 설치와 건의함 설치가 있습니다. 이는 학생회 게시판을 통해 학생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들을 모두 알려드리고자 함입니다. 학생회의 움직임에 학우분들의 관심을 가져주셔야 그 움직임에 힘이 실리기 때문입니다. 학우분들이 없으면 학생회가 존재 하지 않듯이, 학우분들의 힘이 없다면, 학생회의 움직임은 의미가 없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건의함을 설치하여 학우분들이 각 과 학생회장이나 학생회에 건의를 하시지 않고 손쉽게 종이 한 장으로 할 수 있게끔 하여, 학우분들의 의견을 조금 더 직접적으로 듣겠습니다.

 

5. 우리대학은 29개국 147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 중에 있습니다. 이어 ‘해외명문대 도전 프로그램’ㆍ‘SAF 방문학생프로그램’ㆍ‘단기 국외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교류프로그램이 많지만, 학우들의 인식은 저조한 상황입니다. 이번 자연캠 총학생회 선거본부에서도 ‘해외봉사’ㆍ‘해외 문화 탐방’ㆍ‘성격 유형 테스트’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수단 확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이를 내세우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할 계획인가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학우분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과 학생회장을 하면서 들었던 건의 사항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해외문화탐방이나 성격테스트 해외봉사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 하고 싶지만 참여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학교 자체의 홍보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가 된다 하더라도 학우분들이 잊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학생회 전용게시판, SNS, 문자 메시지 등으로 학우 분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할 계획입니다.

 

6. ‘강의평가 기간 변경’ㆍ‘추가학기 이수자에 대한 장학금 수혜 기회 제공’ 등 학사제도와 관련된 공약을 내세우게 된 계기와, 이를 어떻게 이행할지 설명해주세요. 이어 지난 명대신문 969호 보도에 따르면 복수전공을 진행하는 학우들 중 성적이 좋다 하더라도 원 전공의 전공과목을 9학점 이상 수강하지 않으면 장학금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이 복수전공 학우들에 대한 장학금 수혜 기준도 모호한 측면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선 강의 평가 기간변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의 평가는 학우분들이 수업에 대하여 의견을 표출하고 강의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강의 평가의 결과가 공개되어지고 있다는 여러 얘기들을 들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는 공개가 되지 않는다고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관해 의문점을 가지시는 학우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강의평가가 은연중에 공개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성적 입력을 학기 종료 직전에 하고, 학기 종료 후 강의 평가를 실시하여 강의 평가에 대한 의구심을 없애고, 강의 평가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학교의 입장이 강의 평가가 비공개로 이뤄진다면,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이러한 방법을 거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학기 이수자 중 10학점을 듣는 학생들은 저희와 같은 등록금을 내고도 장학금 대상자가 되지 못합니다. 교육과정상의 문제라 하여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되지 못한다면, 추가 학기 이수자들은 모두 이수 학점에 따라 비례적으로 등록금을 받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학사제도 자체가 학교의 주인인 학우분들에게 불리하게 되어있다는 것은 분명한 문제점입니다. 학우분들과 함께 움직이고 도전하여 개선하겠습니다.

명지대학교는 복수전공이 잘 적용되고 있는 학교라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을 보게 된다면, 인문 캠퍼스와 자연 캠퍼스 수업을 한 학기에 동시에 듣기가 벅찬 상황입니다. 인문 캠퍼스와 자연 캠퍼스를 이어줄 셔틀버스도 부족할뿐더러, 시간표 자체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전공과목 9학점을 이수하지 않으면 장학금을 줄 수 없다는 말을 하려면 학우분들이 원활하게 인문캠퍼스와 자연 캠퍼스를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부터 마련하고 얘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명지대학교가 학우분들을 먼저 생각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7.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조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현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조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어떠한 방향으로 개선할 계획인가요?

학생대표 4명과 교직원 4명 외부인사 1명으로 이루어진 등록금 심의 위원회는 겉으로는 아주 공정하고 의미 있는 회의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대표 2명 중 원우회장 2명은 선거로 선출되지 않습니다. 선출 과정까지 불분명합니다. 이러한 원우회장을 선거를 통해 선출되도록 하겠습니다.

8. 지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는 학우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차기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참여하게 된다면 어떤 주장을 할 계획인가요?

등록금 2% 인하를 주장하겠습니다. 물론 2%가 쉬운 비율이 아닌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록금 2%가 성취되지 않을 경우 학우분들이 만족하실 무언가는 가지고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9. why not? 총학생회 선본이 타 총학생회 선본과 비교해 갖고 있는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STRIKE 선본 정후보(임현수 10)님은 블루파이어 회장직을 역임하시고, 리더쉽을 인정받으신 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성 또한 훌륭하신 분이라고 익히 들었습니다. 굳이 저의 장점을 찾는다면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수인계만으로는 그 전년도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전의 일들에 있어, 학우분들의 당시 입장이나 견해를 알기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회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학생회의 경험이 학생들의 힘을 응집시키고, 여러 회장님들과 함께 협력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0. 마지막으로 why not? 총학생회 선본은 대학 언론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대학 언론의 올바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총학생회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학우들을 대표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 확대운영위원회의 모든 모습을 명지대 신문사에서 담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당선된다면 학생회 전용 게시판을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저희의 움직임을 알려드리겠지만, 명지대 신문에도 저희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실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명지대의 언론이라 할 수 있는 명지대 신문사와 학생들과 함께 하는 학생회가 함께 공존하여 학우분이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Why Not? 총학생회 핵심공약

 

-행정

ㆍ등록금 심의위원회 구조개선

ㆍ2014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협의된 장학금 6억원+a 수혜내역 공개

ㆍ추가학기 이수자 장학금 혜택 추진

ㆍ학생총회 인수인계 철저

ㆍ강의평가 기간변경

 

-복지

ㆍ광역버스 동진마을까지 무료탑승 추진

ㆍ대운동장과 채플관 사용 활성화

ㆍ학교 건물 내 비치된 휴대폰 충전기 교체

ㆍ정장점과의 제휴

ㆍ각 건물에 Wi-Fi 추가설치

 

-시설

ㆍ학생회 게시판 추가설치

ㆍ조별활동 및 프로젝트 공간 추가

ㆍ노후시설 및 환경개선

ㆍ이동경로 및 우범지역에 방범등과 가로등 설치

-행사

ㆍ응원단 채점 기준 공개 및 응원단 출신 심사위원 추가

ㆍ체전 결승전 및 폐막식 단일시행

ㆍ축제 규모 확대 및 기숙사 개방시간 연장

ㆍ해외문화탐방, 해외봉사에 대한 정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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