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의 자랑, 명대신문
상태바
명지대학교의 자랑, 명대신문
  • 이유진
  • 승인 2014.11.24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유병진 총장.jpg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명지대학교의 자랑, 명대신문이 창간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온 명지인과 더불어 축하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1954년 11월 1일 창간한 이래 지령 979호의 기념비를 쌓아온 명대신문은 말 그대로 명지대학교의 산 역사이자 자존심입니다. 지난 60년간 ‘펜 끝은 녹슬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세상을 밝히는 참된 지성인의 자세를 본 보여준 명대신문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명대신문 면면은 우리 명지인의 숨결이 녹아 있는 길이자, 소중한 자화상입니다. 명지대학교의 좋은 모습도 있고 아쉬운 구석도 분명 있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모습들을 제대로 짚어보고 깊이 성찰하면서 보다 나은 내일을 도모하는 일일 겁니다. 명대신문이 단순히 거울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는 창구가 되어주기를 기대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반가운 소식은 반가운 소식대로 안타까운 소식은 안타까운 소식대로, 우리들 머리와 가슴을 함께 다독이는 기사로 명지의 미래를 밝혀 나가주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지난 60년간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와 함께 하면서 명대신문은 대학언론으로서 내야 할 목소리에 최선을 다해 응답해왔습니다. 때로는 환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때로는 음지를 보듬어 안는 따듯한 목소리로 늘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지성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학교 안팎에 걸쳐 밝은 곳과 가려운 곳을 균형 있게 짚으면서 지성인으로서의 시선을 놓치지 않는 이 보물 같은 지면을 앞으로도 많은 명지인들이 함께 나누리라 확신합니다.

창간 60주년을 넘어 내년이면 지령 1000호의 금자탑을 이룰 명대신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멀리 2000호, 3000호가 되는 날에도 명지의 자랑이자 자존심의 자리를 굳게 지켜주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명대신문을 위해 헌신해온 모든 구성원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인문캠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2층
  • 자연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학생회관 2층
  • 대표전화 : 02-300-1750~1(인문캠) 031-330-6111(자연캠)
  • 팩스 : 02-300-1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환
  • 제호 : 명대신문
  • 창간일 : 1954년 11월
  • 발행인 : 유병진
  • 편집인 : 송재일
  • 편집장 : 한지유(정외 21)
  • 디자인·인쇄 : 중앙일보M&P
  • - 명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명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upress@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