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유학부(학부장 권인숙)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인문캠 본관 1층 S1135 시청각실에서 ‘제1회 전공자유학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공자유학부 학우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학과 전공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권인숙 학부장이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는 △방목기초교육대학 이해영 부학장의 축사 △전공 심화 탐구 프로젝트 공모전 결승 △시상식 △방목기초교육대학 박희주 교수의 폐회사 △전공자유학부 학우들 간의 회식으로 진행됐다. 전공자유학부는 지난 9월부터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전공 심화 탐구 프로젝트 공모전을 시행한 결과, 총 7개의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4명의 학우가 한 조가 돼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정의의 시각에서 바라본 삼성과 애플의 소송’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김다솜(인문자유 11) 학우 외 3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연고주의와 정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배현지(인문자유 11) 학우 외 3명이, 3위는 ‘공정무역과 정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김수진(인문자유 11) 학우 외 3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수상한 학우에게는 각각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공모전에서 우승한 김다솜 학우는 “조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공모전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전공자유학부에 고맙다”고 전했다. 전공자유학부 신규만(11) 회장은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전공자유학부 행사는 많은 학우들이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전공자유학부의 날 행사에서 김다솜 학우가 전공 심화 탐구 프로젝트 공모전 발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