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우리대학 자연캠 명진당과 제5공학관에서 ‘글로벌 대학생 환경 리더 양성을 위한 2011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이하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이 열렸다.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은 우리대학과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 ‘대자연’ △국회환경포럼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우리대학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독일 △필리핀 △캄보디아 △가나 △터키 △인도네시아 △카메룬 국적의 환경계 인사가 직접 참여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1부에서는 개회식과 표창장 수여식에 이어 평양과학기술대학 농생명 실험개발연구원 원장을 맡은 김필주 박사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은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총 3명과 2개의 기관이 상을 받았다. 김필주 박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환경 보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2부는 ‘국가별 환경정책, 국가별 대학생 사례, 녹색기업 사례’를 주제로, 총 8개국의 대표자가 참여한 발표가 진행됐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3부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글로벌 환경 리더 대학생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이외에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의 부대행사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전시 및 지구환경 사진전, 국내ㆍ외 각종 환경단체 홍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개인적 각오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희망메시지 작성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기획예산팀(팀장 편무익) 곽은철 팀원은 “이제는 대학이 환경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을 통해 우리대학이 환경 문제에 관해서 타대학에 비해 앞서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