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신문 기자들의 제작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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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신문 기자들의 제작 Talk!
  • 이연주
  • 승인 2011.11.25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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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신문 기자들의 제작 Talk!
명대신문 기자들의 제작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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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르~ 뚜르르르~ 달칵! 명대신문사인데요, 혹시 기사내실 것 있으신가요?
채원혜 기자: 성실한 취재 연락은 알찬 신문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
이연주 기자: 소재 회의와 기획 회의 전, 취재처에 연락해 기사 소재를 찾는다. 일일이 학내 곳곳으로 연락하는 건 조금 힘들지만, 이 과정에서 학내의 소식을 누구보다도 제일 먼저 얻을 수 있다는 사실!
명재영 기자: 취재처 연락은 대체로 어렵지 않으나 간혹 깐깐한 취재원들로 인해 가슴이 아프다.
김장연 기자: 연락할 때만큼은 ‘수고하세요’라는 말보다 ‘기사 낼 것 있어요’라는 말을 들을 때, 백배 더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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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시작하겠습니다
명재영 기자: 신문사의 회의는 매주 이루어진다. 시간이 길어지면 아흑…….
이연주 기자: 어느 지면에 어떤 기사가 들어가야 좋을까. 여러 가지를 고려해 지면에 배치될 기사를 선별하고 나면 어느덧 시간은 훌쩍 지나 있고 밖은 깜깜하다. 숨 돌릴 틈 없이 기획회의를 진행한다. 각 부서의 기획안을 살펴보고 날카로운 질문이 오고 가는 시간! 아이고, 가슴 떨려라.
김장연 기자: 완벽한 기획안이라는 것이 세상이 있을까……?
채원혜 기자: 완벽한 기획안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는 것이 명대신문사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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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취재원과의 인터뷰 시간
김장연 기자: 연출된 사진이 아닙니다~ 인터뷰는 마음으로 하는 것!
이연주 기자: 인터뷰는 언제나 자신만만하고 즐겁게.
채원혜 기자: 좋은 인터뷰를 이끌어내는 것은 기자의 역량이다. 더 정보력 있는 기사를 위해 인터뷰는 반드시 필요하지.
명재영 기자: 어색한 인터뷰를 피하기 위해 미소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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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은 어려워~
명재영 기자: 신문사에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김장연 기자에게 기사 쓰기는 시험 같을 것이다.
이연주 기자: 기사를 쓰며 고뇌하는 김장연 기자의 모습을 보니 내가 첫 기사를 쓸 때가 생각난다. 그땐 그랬지~
김장연 기자: 써보자! 손의 지문이 닳을 때까지!
채원혜 기자: 기사를 쓸 때 정확성과 객관성, 그리고 신속성은 기자의 필수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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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를 볼 때만큼은 펜 끝을 칼처럼 세워라
명재영 기자: 긴 말이 필요 없다. 지옥의 퇴고 시간.
김장연 기자: 난 언제쯤 한 번에 기사가 통과할 수 있을까.
이연주 기자: 기사 하나를 작성하기 위해 수번의 퇴고를 거친다. 각 부서의 부장에게 ‘통과’ 라는 말을 틀어도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편집장 앞에 기사가 놓이기 무섭게 빨간 줄이 좍좍 쳐지기 일쑤니까. 
채원혜 기자: 조사 하나하나 허투루 넘길 수 없지. 원고, 한 번 더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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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하나도 조심조심, 지면의 얼굴을 결정하는 레이아웃을 구성하다
김장연 기자: 몰랐다. 명재영 기자가 이토록 섬세한 남자였다니.
명재영 기자: 처음 레이아웃을 구성할 때 뛰어내리고 싶었다는 거.
채원혜 기자: 다양한 레이아웃을 구성해 더 재밌는 신문을 만들어 보자.
이연주 기자: 지면의 레이아웃을 구성할 때면 신중하면서도 대범해져야 함을 느낀다. 아! 이번 창간기념호 레이아웃 구성이 제일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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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는 쫑긋, 눈은 번쩍, 말초신경은 칼날보다 날카롭게!
이연주 기자: 마감을 하느라 지칠 대로 지친 전 기자들은 마지막 힘을 짜내 기사에 오탈자가 있는지, 틀린 부분은 없는지 확인한다.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신문을 만들기 위한 이 시간!
채원혜 기자: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면서도 가장 무서운 시간. 이 시간이 지나버리면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오타를 더 이상 수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시간이 끝나면 따끈따끈한 신문이 발행된다!
명재영 기자: 마감이 신문 제작의 끝이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마지막 시련(?)인 조판이 기자들을 기다린다. 그래도 조판만 끝나면 행복한 일요일이!
김장연 기자: 어제까지 기사를 쓰며 밤을 샜지만 조판하러 가는 발걸음만큼은 너무나 가볍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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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제작의 골인 지점, 신문 배포
이연주 기자: 신문의 완성은 배포다. 월요일 오전 8시, 정해진 시간에 신문을 배포하려 서둘러 집을 나선다. 배포 후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학우를 만날 때면 말할 수 없이 기쁘다.
명재영 기자: 배포대에 놓인 신문을 학우가 가져가는 것을 볼 때면 힘이 불끈. 
김장연 기자: 신문 제작부터 배포까지. 우리 명대신문 기자들은 뭐든지 알아서 척척!
채원혜 기자: 이번 신문도 많은 학우들이 즐겁게 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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