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두분 토론
<파발마>
카이스트 두분 토론
사회자: 카이스트 사태에 대한 두분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박명지씨, 발언해주세요.
토론자 박명지: 수재들 4명 눈 감게 한 것도 모자라서, 총장이란 사람이 뭐~? 미국 명문대는 자살을 더 많이해애~? 그럼 과학자는 누가 키울 거야, 과학자는!
로봇영재를 학점로봇으로 만드는 곳이 바로 ‘카이스트’야, ‘카이스트’
카이스트에서 벌써 4명의 학생이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해 그간 카이스트가 추진하던 ‘100% 영어 강의’와 ‘징벌적 등록금제’와 같은 과열 경쟁 시스템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학교 이사회는 학생들을 죽음으로 내몬 서 총장과 함께 개혁안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마디로, 세계적인 과학자들을 키우겠다는 대학교가 미래의 아이슈타인들을 과한 경쟁 속으로 밀어넣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을 ‘과학자’로 키우기 보다는 ‘학점기계’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도대체 진정한 ‘과학자’는 누가 키울 거야,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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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채원혜 예비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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