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제51대 새로 총학생회장 안찬희입니다. 2024년 갑진년, 명지대학교 제51대 새로 총학생회의 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임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명지대학교는 지난 수년간 명지학원의 파산 위기와 회생절차를 거쳐 2024년인 지금은 통폐합이라는 큰 변화 앞에 서 있습니다. 이에 우리 모두는 수많은 새로움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움은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학우 여러분이 마주하는 새로움이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가득할 수 있게, 두려움 앞에 놓이지 않도록 가장 앞에 서서 변함없이 함께하겠습니다.
올해 새로 총학생회는 여러분과 함께 수놓을 귀한 걸음 속에서 중심이 되어 새롭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믿음의 대학, 믿을 수 있는 인재’라는 명지의 비전처럼 모두가 믿음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어 명지라는 이름 아래에서 서로 믿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새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에 없던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데 있어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그 어떤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더 나아가겠습니다. 실패는 원동력이 될 것이고, 성공은 추진력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임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더뎌도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이원화 캠퍼스라는 벽을 허물고 양 캠퍼스의 총학생회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고자 합니다.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더 나은 명지라는 같은 목표 아래 힘쓰고 있습니다. 총학생회뿐만이 아닌 다른 모든 학생 자치 기구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혼자서만 독단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 모두와 함께 나아가는 학생자치기구가 되겠습니다.
총학생회가 힘쓰기 위해서는 학우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소통은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덕목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의견을 언제든 편하게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모두 사랑할 수 있는 학교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모든 학우 여러분의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새로가 만들어 나갈 새로운, 더 나은 명지대학교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