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창간한 이래 69년간 학내 언론으로서 모교와 재학생간의 언로를 만들고 헌신해 온 명대신문에 총동문회장으로서 14만 동문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명지대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에게도 학내의 현장감 넘치는 소식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해주는 명대신문은 매우 고맙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명대신문 구성원 모두의 헌신이 학우들에게는 소통의 장을 열어주고 동문들에게는 모교의 생생한 소식을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가교를 만들어주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사회는 점점 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많은 정보를 요구하는 고도 지식사회로 전환 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주관적인 사고가 과거에 비해 더욱 강하게 표출되는 사회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급변하는 지식사회 속에서 명대신문이 학내 언론으로서 타협에 굴하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을 보도하기 위해 정도를 걸어간다는 신념으로 계속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지금까지 해왔듯이 지성인을 대표하는 대학 언론으로서 모교의 재도약에 앞장설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지난 69주년 동안 명대신문을 잘 이끌어 오신 학생기자들과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동문 선배로서 후배들과 명대신문의 발전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